편하게 음체로 할꼐여
본인은 22살 군입대를 앞둔 학생임
일단 나의 입시과정을 설명하려함
일단 고2때까지 공부별로 신경안쓰고 삼 그러다가 디자인을 하고싶어서 미술을 시작하게됨
솔직히말해서 대학더 쉽게갈수있겠다라는 기대도 있었음
근데 미대입시 그게 내예상과는 달리 존나 힘들고 어려운길이었음
상위권대학을 가려면 공부 실기 둘다 잡아야되었었음 그래서 존나공부함
고3초부터 시작해서 인문계애들 인서울 쓸정도로 공부함(수학빼고 문과에서;;;)
근데 내가 공부 존나하느라 학원도 자주빠지고 그래서 실기가 약해짐
수능은 그럭저럭나왔지만 실기에서 개싸가지고 쓰리아웃됨
근데 성적때문에 추가 모집으로 대학을넣어서 붙음
근데 등록금냈다가 다시 환불받고 재수시작
미술하는데 돈 많이듬 공부학원비 60 +30(재수하면반값) +기타 생활비+ 겨울방학비(400)+여름방학(200)
정도 드는데 일년에 2000깨짐.
솔직히 재수때 놀지는 않았음 존나 열심히하지도않았지만 성실하게는 하는편이었음
근데내가 영어를 고3때 갑자기 본격적으로 공부해서 근본이 없음 스킬들만 익숙하고 기본독해력이 조금딸렸음 (걍 감으로 맞추는편이었음단어조합으로)
그렇게 수능보고 겨울방학특강시작
새벽이라그런지 솔직한마음으로 나 손빨있는편아니었음 그림그렇게 잘그리는편아니었음 하지만 내가 남들보다 자신있던것은 아이디어였음
그래도 재수했다고 고3때보다는 그림 훨씬늠 근데 이번에도 쓰리아웃됨..
재수실패하고 진심 자살할려고했음 근데 내가 자살할려고 할때 존나 화가났음 내자신이 이것밖에안되나.
일단 추가모집으로 집근처 전문대 들어갔음
근데 막상 내가 원하는 대학가서 강의를들으니까 이상하게 입시때 배운그림은 진짜 존나 하나도 않쓰임
소묘는 그래도 어느정도 도움이되지만 디자인과에서 입시때 입시디자인으로 배운것은정말 하나도 쓰잘때기없었음
그래서그런지 수업존나재밌었음 내가 자신있던건 남들이랑 다르게생각하고 남들보다 자유롭다생각했던 아이디어밖에없었는데 대학에서는 이게 존나먹혔음 A존나받고 교수한테 눈도장도찍힘
하지만 입시에대한 아쉬움이 존나남아잇음
그래서 반수결정 이번에는 한예종을 준비함
예종이 실기를 보기는하지만 아이디어를 존나 많이봄
예종과외를했는데 과외선생님이 학원에서도 전임하는 샘이었음
학원생 과외생 이랑비교하는 게많았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학원과외합쳐서 젤잘한다는소리 들었음
예종입시하면서 느낀것도많고 재밌는일도많았슴
홍대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다가 벽화와 구조물설치해서 억제하는 아이디어도 실제로 해봤고
보통 입시미술학원이랑달랐음
정말 순조롭게 입시를했고 재밌고 즐기면서했음 또 이번에는 자신감이있었음
하지만 경쟁률이 작년 두배가됨 26대1
그래도 난 별로 동요안함 근데 예종이 특성상 설대입시애들이 많이봄
시험날되었음 실기 내스스로 잘했다고 느꼇고 선생님도 합격 확신했음
근데 성적때문에 짤림....
결국 또 실패..
이제는 걍 존나 허탈했음
근데 나에게 존나 변화가생김 내자신에대한 자신감이 이제는 거의 제로 수준이되고
난 뭘해도 안되는 인간일까 라는 물음이 내마음속에서 점점 커져가는것을 느낌
그래서 변하고 싶었음 내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었음
그래서 군대 신청함
그리고 현재는 군대가기전에 여행갈려고 알바하는중
오유인들도 N수경험좀 말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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