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생기면서 주변사람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어린 제동생도 무서워해서 속상하기도합니다ㅠㅠ..
낮에 단체카톡방마다 확진자,격리자라면서 이름사는곳번호등 신상이 다올라왔더라구요..
제 친구는 너무한거아니냐면서 아무리 걸렸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신상을 다 털어버리면 어쩌냐고 사회에서 아예 격리시키겠다는거야 뭐야 하면서 화를내던데 역시나 그 카톡은 가짜였습니다ㅠㅠ 유언비어퍼트리지말자고 그렇게 얘기하는데도 왜자꾸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반애들이랑 다 얘기했는데 어떻게 정부가 이럴수가있냐고 너무 무능력하다, 이기적이다, 청소년들까지 알정도면 너무심한거아니냐, 여러말이 나왔습니다. 대구첫확진자분도 정부가 이상한말을 해서 생각자체를 잘못하신겁니다. 학교에서도 열체크 손소독제는 수시로 하는데도 불안합니다ㅠㅠ
오늘도 메르스에 관한 교육을 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정부는 너희를 속여도 학교랑 선생님은 절대 너희를 속이지않는다고 다 같이 힘내서 잘이겨보자고 하는데 너무 고맙고 그렇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