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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게는 낡은 군가수첩이 하나 있음
육군 전역자라면 이등병 시절에는 언제나 함께 했을만한 아이템임
10대 군가 및 강한친구 대한육군 같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 군가까지 자기 사단/군단가 말고 기본적인 군가는 다 나와있음
<저안에 있는 군가 1~4절까지 다 외워야 군가 갈굼을 안당함>
사실 나도 훈련병때 저 수첩을 받고 숟가락이랑 같이 자대로 들고 왔음
사실 조교는 훈련소때 받은 숟가락이랑 군가수첩같은것 반납하고 가라고 말했지만
왠지 그때는 조교가 얄미웠음
아무튼 그렇게 야수교가서 후반기교육을 받고 자대로 갔는데,, 희한한 갈굼 들을 많이 목격함
그중 "군가 갈굼" 이라는것이 심했는데
문제는 군가수첩이 전 중대에 1~2개 밖에 존제하지 않아서 빌려 보기도 힘들었는데 구보간에 군가 모른다고 막 갈구고 그럼
자대 온지 보름도 안되었는데 군가 4절 이런것 어떻게 암? ㅋㅋ
그래도 그 "군가 수첩" 챙겨온덕에 나랑 나동기들은 군가때문에 소리듣는 일은 없었음
그 뒤로 내가 분대장 찰 때 즘해서 새 수첩들이 분대당 2개씩 들어와서 전역할때 집에 챙겨 왔는데
요앞에 예비군 훈련간다고 군복 챙기다가 발견함
지금 보니 많이 낡았는데, 얼마나 군가수첩 보급이 안아왔으면 저렇게 낡을 때 까지 돌려보나.. 싶음
아무튼 필이신 분들은 그래도 훈련병때 순순히 군가 많이 알아두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거임
그냥 추억에 겨워서 몇자 적어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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