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답답해서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쓰네요.
제목처럼 나이차이 많은 연애를 하고있어요.
제 나이는 25살이구요 9살차이나요ㅎㅎ
저는 평범한 3년차 회사원이고 일찍이 사회생활을 해서그런지 오빠는 진취적인 사람인것 같아 좋았어요.
그오빠는 회사다니면서 자영업도 같이합니다.
그래서 일 마치곤 곧장 가게를 가구요 주말도 무조건 일해요
그래서 볼시간은 금요일 일마치고 보구요.
그때밖에 시간이없어요. 이삼주에 한번보는거 같네요 만난지는 얼마 안됫구요.
즁요한건 그렇게 멀진않지만 타지에살구요 장거리 아닌 장거리입니다.
제가 이렇게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람이랑 만나는것도 처음이라 뭔지 모르겠어서 그러는데요.
저는 일단 장거리면 연락은 잘해줘야한다 생각해요 시도때도없이 말구요 그냥 내가어딜가면 어딜간다 집오면 집왓다 정도요, 근데그런것 조차 잘안해서 제가 물어보면 그때 대답해요.
그냥 바쁜사람이고 내가 어려서 이런걸 이해못하나 생각해서 그냥 내가 좀더 자주 물어보지 생각했어요.
이것도 계속되면 오빠는 대답만하고 내가뭐하는지 한번도 물어본적없는 것 같아요.
내가 먼저 뭐하는지 다말해줘서 그런가 싶어서 안해본적도 있는데요 그냥 안궁금한가봐요.
자주못보니까 저번엔 제가 갔어서 추석연휴때 가게도 문을 닫고 하니 보잔식으로 흘러가듯이 말했었어요.
그런데 오늘되서 아무말없길래 오면안되냐 하였더니 추석이라 기차도 없고 차도 엄청 막힐거래요.
제가 미리 기차표랑 확인해봤는데 시간도 엄청많고 자리도 엄청많았는데요 ㅎ..
그냥 일하고 바쁘고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심심하고 할것도없어서 가게문을 열어야겠대요
그러고 오늘 가게문을 열고 일을했어요.
오늘까지 참다가 너무속상해서 오빠는 연인관계로써
내가 좋냐 물었어요 화나는듯이 얘길하면서 그러는 너는 내가좋긴하냐 라고 되묻길래 내가물어본거에 대답하는게 힘이드냐고 했더니 좋대요 그냥 좋아 이한마디요. 썩 기분이 좋진않았어요
여기서 내가 계속 말하면 그냥 오빠한텐 더 애처럼 보일거같고 역시 어리구나 생각들까봐 그냥 알겠다하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저녁에 장난반 진담반으로 섭섭해!!리고했어요 그러니또 장난으로 넘어가더라구요.
저번에 한번 말한적있었어요 오빠가 날더 유치하게 만드는것 같다고 나는 시시콜콜 하루있는 일을 오빠한테 다 얘기하고싶고 오빠가뭐하는지 항상궁금하다 근데 오빠가 날 유치하게 만들고 집착하는 것처럼만드는거같다 라구요 그러니 아니래요 하고싶은대로 하래요 그러고 넘어갔지만 그렇게 할수없었어요 ㅎㅎ..
오빠가 친구만나서 연락이 늦고해도 절대 재촉한적없구요 오히려 재밋게 놀다가 나와서 집갈때전화하라합니다.일할때도 바쁘면 나중에 여유로울 때 연락 달라하구요.
오빠가 좋다고해서 만난거구요.
나이먹으면 연락을 잘안하는게 일반적인가요?
그냥 제가 어려서 저는 이렇게 이해할만한 나이가 아니라서 힘든 건가요?
제가 너무 어린애처럼 투정부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