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귀기 시작한지 거의 1년..

이제 그때의 뜨겁던 마음은 사라지고 

서로 얼추 맞는 성격으로 사귀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아직 절 많이 사랑해주는데 

전 이제 하나둘씩 여자친구의 단점이 보이네요.

일단 얼굴...이 예쁘지 않고요.. (차마 못생겼다고는 말을 안하겠음)

그리고 가슴이.. 너무 작아요.. (그렇다고 날씬한것도 아니고 좀 살이 있음)

그런데 뭐 몸매관리를 위해 운동을하거나 그런 노력도 안하고요..

연애중이라면 서로를 위해서 어느정도 노력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전 흠 뭐랄까 제 입으로 이런말하는건 아니지만 못생기진 않았고

또 자기관리를 성실히해서 외적으로는 어느정도 좋은 상태에 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운동을 권유했더니 자긴 운동싫다고 하고.. 

먹고 자고.. 에휴 한 몇년 더 사귀고 이 아이가 취업할때쯤되면 다른 선배들처럼 예뻐질까요?

아무튼 가슴 작은거는 이해하는데 맨날 자기가 얼굴 못생겼다고 생각하면

적어도 운동을하거나 하는 식으로 살을 빼서 관리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