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과 언론은 사회의 공기입니다. 그 영향력이 막강하기에 방송과 언론은 항상 신중해야 하고, 큰 도덕성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무엇보다 공정해야 합니다.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진행자인 김어준씨는 김진표후보가 출연을 거절했다며 해당 캠프에 항의해달라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김어준씨 스스로가 밝힌 것처럼 해당 방송은 교통방송이나 서울시, 방통위에 많은 항의를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진행중인 기간에 정청래, 정두언 등 출연자와 함께 김진표 후보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들을 방송에서 자주 내보낸 바 있습니다. 결국 민주당의 전당대회에 고의적으로 영향을 주려한다고 판단한 청취자들이 그런 사실을 인지하고 항의를 한 것입니다. 결국 본말이 전도된 발언일 것입니다.
김진표 후보가 출연을 거절한 것은 이같은 프로그램의 공정성 문제와 함께 시간상 출연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호도하는 일방적인 발언 역시 공정한 방송인의 발언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것입니다.
TBS는 팟캐스트가 아닙니다. 불공정하고 권력화된 언론은 사회적 공기가 아닌 흉기가 될 수 있음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꼬꼬마 친구가 잘 몰라서 헛소리 하는 것 같아서 이 형이 한 마디 더 해주면 김진표 후보나 캠프쪽엔 '털보공장' 이 편파적이라고 항의 한 적 없어 청취자들이 듣고 아무래도 이건 편파 방송 같아서 항의 한 것이고 그 것에 대해 털보가 아전인수 적인 해명을 해서 그 것에 대한 김진표 캠프의 논평이야? 뭐.. 물론 우리 꼬꼬마 머리로 이해하기 힘들껬지 ^^;;
그니까 1. 뉴스공장에서 거진 한 달 전부터 수 차례 인터뷰 요청을 해왔던 것을 본인이 시간이 없다고 거절했고, 2. 타 후보와 순서와 분량 면에서 상호 조정을 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으며 (애초에 인터뷰 생각이 없었으니까) 3. 그래놓고 본인이 인터뷰를 안하면 이해찬, 송영길도 부르지 말았어야한다 이거잖아요.- 이건 지난 대선때 유, 안이 뉴스공장 안나온다고 문재인, 홍준표도 나오지 말아야 한다 하는 것과 똑같은 얘기
권순욱 방송의 모든 게 완벽해서가 아니라, 청취자들의 비판과 의견에 귀기울일 줄 알고 사과해야 할 때 사과할 줄 알아서 지지합니다. 욕하는 거 듣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자 결국 욕 안하겠다 선언하고. 지나친 발언들 사과하고요. 근데 김어준, 이동형 사과하는 거 못 봤어요. 항상 옳은가?? 실수하거나 잘못된 정보 전달했다면 사과해야 할 텐데 그런 게 없습니다. 도리어 둘러치거나 무시하거나 해요. 한때 너무나 좋아했던 팟캐지만 이제 더이상 지지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김어준 너님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중립지킬 거 아니면 손 떼라.
그 동안 사회적 공기가 아니라 흉기로 전락한 조중동문한매경 종편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하셨더라면 더 설득력이 있었을 것 같네요. 본인 관련된 보도가 아니면 어떤 왜곡된 뉴스가 보도되어도 침묵. 요즘처럼 온통 나라가 망한다고 프레임 짜서 통계 조작하고 문프 공격하는 것들 경제전문가로서 잘못되었다고 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문프 지킨다면서요. 왜 방관하세요.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