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꿈을 꾸는 꿈을 자주 꿉니다.
굳이 설명해보자면 꿈속의 꿈속의 꿈속의 꿈속의 꿈속의 꿈.. 같이 아무리 깨도 꿈속인 그런 꿈을 꿀때가 많은 편입니다.
꿈속에서 깨어보니 꿈이었고 다시 깨어보니 꿈이고 이제 진짜 현실이라고 생각했는데 꿈이었고, 그것도 또 꿈인인 설명하기도 정신사나운 꿈이랄까요.
이런 꿈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해서 신기해서 글을 써봅니다.
1. 꿈속에서도 감각이 느껴진다.
이부분은 좀 애매한게... 꿈에서 깨서 이제 진짜 현실이겠지? 하고 볼을 때려봤는데 아프더군요. 그래서 현실이라고 믿고있었는데 현실이라고 믿고있던 그것도 꿈이었습니다.
고통은 물론이고 다른 감촉도 느껴지기도 합니다. 설명할수는 없지만 말캉말캉한것도 느껴지고 그래요ㅋㅋㅋ
2. 꿈속으로 들어갈수록 어두워진다.
한 6개정도 꿈이 중첩되다보면 (꿈속에서 꿈을 꾸는것을 이런 식으로 표현 해보겠습니다.) 가장 밑에 있는 꿈은 한 치 앞이 안보일 정도로 깜깜합니다.
현실에 가까워지는 꿈일수록 밝구요.
일단은 이 두가지가 가장 강렬한? 특징입니다.
첫번째는 현실인줄 알았는데 꿈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었고, 두번째는... 일단 너무 답답합니다.
앞이 하나도 안보여요. 온통 시커먼 안개로 둘러쌓인것 같아서 무척 불쾌한 기분입니다.
오늘도 독서실에서 자다가 3중꿈? 정도 꾼것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꾸고싶지 않은 꿈중의 하나입니다. 가끔 무섭습니다.
6번정도 꿈이 중첩되면 아예 현실로 못 돌아올 것 같은 불안감이 들거든요... 깨도 깨도 꿈이니...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 계신가요?
-제목은 꿈속에서 꿈을 꾸는 상황의 의미를 전달하고싶어서 저렇게 썼습니다.
-공포게시판으로 온 이유는 제가 개인적으로 이런 꿈을 꾸는게 무섭다고 생각해서.. 안무서웠다면 죄송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7/11 17:33:17 121.145.***.217 피즈치자냠냠
578531[2] 2015/07/11 23:20:42 182.160.***.130 몽골어소녀
646971[3] 2015/07/12 02:51:26 182.231.***.240 드리야레
87171[4] 2015/07/12 02:53:56 49.172.***.144 푸른누리
239405[5] 2015/07/12 06:06:14 1.242.***.101 언제까지그럴
397626[6] 2015/07/12 07:06:26 211.110.***.244 쌤멍구
308034[7] 2015/07/13 15:53:50 223.33.***.73 선녀작두보살
226316[8] 2015/07/14 15:37:04 210.178.***.71 금보
364650[9] 2015/07/15 23:54:10 39.115.***.184 에헤라디야아
404021[10] 2015/07/16 02:12:06 14.38.***.204 웨딩bitch
342974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