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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09492
    작성자 : 휴지맛쿠키a
    추천 : 122
    조회수 : 5932
    IP : 58.141.***.7
    댓글 : 4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10/06 16:16:49
    원글작성시간 : 2005/10/06 14:55:16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9492 모바일
    [다음펌]동방신기 숙소의 주민이 쓴글ㅠㅠ(뒷북검색은발로)
    여기가 동방신기카페는 아니지만





    그래도 동방팬이 많은것같기에 올립니다 ㅠㅠ







    =============================================







    동방신기 청담동의 XX아파트 주민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사촌언니 집에서 잠깐 살고 있지만, 어쨋든...



    기사 혹시 보셨는지요. 동방신기가 숙소에 찾아오지 말라고 했던 기사..



    근데 기사에서 동방신기 아파트 이름을 노출치켜서 전세는 더욱 악화 된 것 같습니다.



    아직 많은 카아분들이 사태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곳 아파트 주민들은



    동방신기가 데뷔하자마자 안티가 되셨습니다. -_-;; 아니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나 시끄러운 줄 아십니까? 매일매일이 콘서트 장인데, 정말 죽을 맛입니다.



    잠도 안자나요? 허그 데뷔 때 부터 이제 일년 반. 이제 지쳤요. 진짜.



    처음에 작년 6월에는 너무 심해서, 부녀회에서 내 쫓자 이런 말까지 나오고, 했지만



    동방신기 특히 윤호군이 늘 죄송하다고 연락하시고, 씨디 집집마다 돌리고,



    편지쓰고, 그러는데 부모님들이 자식뻘 되는 아이들 차마 내쫓을 수 없어서



    참는 거예요. 아파트 경로잔치에도 바쁜 동방신기들 와서 노래부르고 한게



    너무 예뻐서 그냥 있는거 거든요!!! 저도 맨 처음에 동방신기 너무 싫었습니다.



    아니 아파트 주민들 다 싫어했어요. 초등학생들도 싫어했어요. 근데 몇 번 보고 예의바르고



    실력있는 가수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은 좋아졌지만, 우리한테 처음에 인상이



    얼마나 안 좋았는 줄 아세요? 그리고 아파트 지하주차장까지 오시는 독한분들!!



    왜 남의 차에 매직!!으로 낙서 하나요??? 이말 진짜 안 할려고 했는데, 비엠더블유에



    낙서해서 기스남게 해서, 차 주인아줌마한테 윤호군이 죄송하다고 하고, 배상해주신 것도



    아시는지.. 진짜 왜 그럽니까? 우리도 우리지만 편해야할 숙소에서 기도 못펴고 사는



    동방신기도 불쌍해 죽겠어요. 숙소에 와서 쉬기도 바쁜데



    맨날 부녀회장님께 죄송하다고 하고, 그거 아세요? 낙서가 너무 심하니까 윤호랑 재중군이



    앞으로 낙서 자기가 다 지우겠다고 해서, 진짜로 지우는거, ., 완전 개 불쌍하거든요??



    왜 당신들이 그토록 사랑한다는 동방신기를 죄인으로 만드나요? 근데도 왜 동방신기가



    이사 못가냐면, 집이 없어요. 압구정 , 청담동, 논현동 주민들 동방신기한테 절대



    집 안 팔기로 단합 비슷한 분위기가 있거든요!! 외적인 이야기지만 시끄럽다고



    집값이 안 오르기 때문에.. 일례로 동방신기 숙소만 청담동에서 가격이 가장 적게 올랐어요.



    그러니 동방신기 이번 아파트 계약 만료되면 정말 대책이 없다는 것도 알아주세요.



    아파트 학생들이 동방신기를 이제 좋아하고, 그래서 부모님들한테 참아달라고



    계속부탁하는 거예요... 제발 더 이상 하시면 진짜 어떻게 하실 분위기에요.



    혹시 신화 사태 아시는지... 그분들 6개월간 팬들때문에 집 못 구한거 알죠? 그거보다



    더 한 사태가 될 수 도 있어요. 정말 그 기사는 예의 바르게 쓴 거구요. 진짜



    간절한 부탁입니다.









    --------------------------------------



    뭐 느낀거 없나요? ............




    -------------------------------------
    제가 느낀점 - 1년이 지나도 여전하구나 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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