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털보 중심으로 이잼이랑 엮는건 많이 알려졌는데 열린우리당 멸망의 주범 정동영까지 엮는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선을 건드린 것. 이잼이 문제가 아님
둘째로 조금 어렵지만 훨씬 중요한 진보로 좌회전하는 문제. 진보적인건 학생운동 인생역정과 참여정부 정책으로 잘들 아시겠지만 선명한 인터뷰까지 추가해둠. 사람의 정치성향은 잘 안바뀝니다. 특히 양극단일수록. 자유당 정의당 골수 지지자들 개종 존나어렵죠. (이해찬이 큰 착각하는게, 아무리 훌륭한 정치인이 진보의 깃발을 든다 한들 사람들이 우 따라오지 않아요.) 보수공략이냐 진보공략이냐 선택인데, 보수는 그렇게 개폭망해도 자유당+바미당 30% 정도 되는데 진보는 노회찬효과 풀로 나와도 정의당+민평당 15%. 보수는 빼먹을 지지율도 많고 흔들리고 있는데 진보는 빼먹을것도 없고 크게 실점하고 있지도 않아요. 제일 중요한건 보수텃밭을 쳐야 자유당 본거지 TK진입 가능하고 진짜 전국정당 완성, 자유당 소멸이 가능한겁니다. 20%콘크리트 유지되서는 소멸 안돼요. ★★보수유권자를 방치하는건 자유당 산소호흡기 달아주는겁니다★★ 게다가 참여정부부터 지금까지 선거가 진보와 연대는 전혀 효과없거나 마이너스로 드러났는데도 구식정치인 연대로 지지율 올린다는 발상을 하는게 에러에요.
“정동영 : 이해찬 후보가 출마하고 손학규 전 대표도 (바른미래당 당대표에) 나온다고 하니 말상대할 사람이 돼야 한다는 얘기가 자연발생으로 들리더라”면서 “평생 이해찬 (의원) 덕 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어 “이번에는 제가 됐으니까 선배(이해찬)께서도 조금 덕을 봤으면 좋겠다”
"▷ 이해찬 : 그렇기 때문에 근데 왼쪽은 나오는 토양이 없어요, 지금. 정의당이라든가, 이런게 대중정당이 안 되지 않습니까? 노조도 약하고 시민사회도 약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래서 오히려 우리 당이 스스로 더 개혁적이 되어야죠, 지금보다. 그래 가지고 폭을 좀 넓혀 줘야 되는거죠. 보수는 보수가 수구세력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