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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ligion_10939
    작성자 : 이중광선
    추천 : 7
    조회수 : 497
    IP : 125.183.***.94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3/01/20 11:14:16
    http://todayhumor.com/?religion_10939 모바일
    개신교인들과 말이 안통하는 이유...

    원래 안통하는게 정상입니다.

    믿음의 영역과 이성의 영역은 엄연히 다른건데,

    믿음을 통해 이성을 집어 삼키려고 하니 당연히 무리가 따르는거죠...

    가이사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삼으려고 하니까 당연히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교회에서 예수님 할렐루야!! 나는야 자랑스런 개신교인!!

    따위의 자뻑 신앙만 일삼다 보니 교회에서는 개신교가 진리 같겠죠..

    근데 인터넷만 오면 다른 세상입니다.. 그러니 마음에 들지 않는거죠.


    자신을 인류구원의 사명을 띤 예수의 첨병 정도로 정의 내린 신도는

    이러한 상황을 바꿔보고 싶어 합니다. 토론이라는 명목으로 이 게시판에 쓰레기를 찌끄려대죠.

    그러나, 이상만 높고 머리가 딸리는 저 사람들의 논리에는 헛점이 엄청 많습니다.


    논리를 "예수를 증명한다."에 전제를 두고 펴나가기 때문에 이것만 맞으면 개신교인들은

    상당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글이라고 느낍니다.

    그러나, 무교인들에게는 이런 전제 따위가 없죠. 

    논리의 헛점을 인정해 주지 않는겁니다.


    원래 개신교인이 이곳에 온 목적은 따로 있습니다.

    토론? ㅋㅋㅋㅋ 개뿔이 토론이죠.

    이곳에서 똑같이 쓰레기 싸질러대는 이유도 다 있습니다.


    우선 개신교인이 이곳에 온 목적은 개신교만 보면 죽을듯이 짖어대는

    안티라는 싸움개를 교화 내지는 교육 시켜서 짖지 않게 하겠다... 이것이 그 목적입니다.

    왜 불교나 천주교에는 짖지 않는가.. 이런건 따지지 않아요..

    그냥 싸움개니까 우릴 향해 짖는다. 따라서 교육을 통해 못짖게 하겠다..

    이렇게 생각하는겁니다.


    토론하자면서 반론 펴는 개신교인 봤나요?

    아.. 하기는 하죠. 지가 답변 못할건 입 꾹 닫고 있다가, 이건 좀 만만하다 싶은건 반론 펴기는 하죠 ㅋㅋㅋㅋ

    일반적으로 순서가 

    개신교인 주장 → 무교인 반론, 주장 → 개신교인 주장

    이렇게 진행됩니다. 이성적으로 답변 할 수 있는게 없으니 답변 할 게 없죠.


    이렇게 탈탈 털린뒤에는 자위하게 됩니다.

    자기는 싸움개 교육 시켜서 같이 좋은곳을 가려고 했는데, 싸움개가 좋은 뜻도 모르고 자기도 물어버렸다는거죠.




    사람들이 자기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개신교인이 자기 주장을 펴나가기 위해선 사람들이 어느정도 믿음을 바탕에 깔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개신교인이 이 게시판에서 믿음을 주입시키려는 글을 올리면 이성적으로 갈기갈기 찢어놓으니

    개신교인들이 할 말이 없는거죠.

    그냥 사람들이 너무 공격적이다.. 라는 식으로 상대방 탓을 하는 수 밖에 없죠.


    자기들은 절대 무결하고 완벽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털리는건 개신교가 부족하거나 자기 머리가 딸리기 때문이 아니에요.

    그냥 사람들이 개신교하면 욕부터 하고 공격적으로 자신들을 까내리니까 자기가 할말이 없다고 하는거죠.

    참.... 지 말을 안들어주면 욕이라고 느끼는 단체인겁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은 절대 무결의 완벽한 진리 그 자체이기 때문에 반기를 든다는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거든요.



    근데 이 게시판에서 영혼까지 탈탈 털리게 됩니다.

    이걸 받아들일 개신교인 얼마나 될까요?

    무교인들 너무 욕만해서 대화가 안통한다..

    라는 식의 인지부조화를 통해 책임을 무교나 안티에게 넘깁니다.

    그리고 이 게시판을 떠나죠.


    교회에서만 배웠던거라면 당연히 자기가 이기고 상대방을 설득해야 하는데,

    실전에서는 그게 안됩니다.멘붕이죠..


    이건 뭐.. 쪽팔려서 교회에다 이야기나 하겠습니까?

    그냥 닥치고 조용히 신앙만 펴 나가는 거죠.

    그리고 하루하루 자라는 어린 개신교인들은 똑같은 생각을 갖게 됩니다.

    감히 진리의 개신교를 건드려? 니들 다 죽었어..

    라며 이 게시판에 또 한명의 개신교인이 오게 되죠..


    내공이 좀 쌓인 개신교인이거나, 신실한 개신교인들이라면 이 게시판에와서

    개신교 신앙을 입증하거나 안티들 까는 글들 안올립니다.

    내공이 좀 쌓인 개신교인이라면 자기가 털릴거라는거 알고 있고..

    신실한 개신교인이라면 개신교의 한계성을 인지하고 안티의 도메인을 존중하기 때문이죠.


    이 게시판에 오는 개신교인은 한창 자뻑신앙에 빠져있는, 귀동냥 신앙이 전부인 사람들인데,

    당연히 말이 안 통할수 밖에요... 듣기만 하던 사람한테 생각해서 말을 해보라고 하니 할 수 있겠습니까? ㅋㅋ

    그냥 교회에서 들었던거 그대로 여기에다 전하는 일 뿐이죠....


    개신교 특유의 생각보다 믿음이 앞선 신앙의 폐해입니다. 

    이상은 거대하지만, 그 이상을 펴나갈 머리가 딸린다는걸 생각치 못하죠.

    이게시판에도 그냥 주구장천 교리만 씨불어 대는 사람도 있긴 한데요..

    그 사람은 정말 그게 자기 종교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씨불이는거겠죠?


    상황이 이러니 말이 안통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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