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이든 딴지든 넘어간 것처럼 보여도 손가락들이 감히 문프나 김경수는 꺼내지도 못하고 전해철과 권순욱, 김진표만 까죠. 문프를 향해 본색을 드러내는 순간 그 사이트유저들한테만 압살당하는게 아니라 손가락 지네 내부에서도 라이트한 다수가 돌아설테니...
지난 번 코인과 여아단일팀사태 때와 중국방문 오보사태 때나 평창 올림픽 때를 떠올려 보면,
먼저 중국방문 기레기(기자도 아닌 이동형도 포함 주의)들 홀대론 폈을 때 넷상이나 sns에서 진짜 갑자기 웬 듣도 보도 못한 아이디들까지 다 쏟아져 나와서 엄청난 화력으로 기존 언론들 데꿀멍 시켰었죠. 저도 참전 하면서도 내심 속으로 놀랐습니다. 망할 게 확실해보였던 올림픽도 역대 최고의 반전 올림픽을 만들어냈고요.
오히려 코인 사태와 여아 단일팀 때처럼 위기는 항상 우리편의 얼굴을 하고 올 떄였죠. 같은 편이라서 초기에 "어, 어."하다가 타이밍을 놓쳐서라고 생각합니다.
동력은 문프를 향한 지지자들의 무한신뢰와 응원이었는데 그건 아직도 단단하고 유효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아직 문프나 김경수 까기는 시도도 못하고 있죠.
털보네 지금은 짱짱해보여도 버텨봐야 시간 싸움이고 전해철에 이어 이번에도 김진표도 낙마한다고 해도 우리 문파가 이긴 겁니다. 이재명 어떻게 됐나 보세요.
이해찬도 초장부터 흔들려서 식물 당대표 되지 않으려면 우리 말을 들어야 할 겁니다. 아니면 계속 걸려 넘어지게 될테니까. 이재명 죄 줘라는 청와대 청원이 15만 넘는데 비해 이재명 살려줘라는 청와대 청원은 1500명이었죠. 그게 현실 입니다.
극문은 15만, 손가락은 1500. 100배 차이.
비록 스피커 몇 개 달고 기계돌리고, 영악한 선거꾼 정치꾼들이 교묘하게 디바이드 장난치고 있지만 결국 힘의 차이대로 갑니다. (클리앙은 "남경필", 딴지는 "털보", 엠팍은 "권순욱과 김부선, 김진표"가 꽤 먹혔고 최근에는 "아무나 찢몰지 좀 마라. 찢카시즘이다", 오유는 "지금은 김경수를 구할 때"라는 겁박....여초와 루리웹은 뭔지 모르겠네요. 여튼 심리조작과 갈라치기 냄새가 진동하죠. 프로의 솜씨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찴 날라가고 유담네 아빠 청탁 건으로 쪽도 못쓰고 민평당 늙은이들 비호감 만땅인 지금이 이재명과 그 빨대들을 날릴 적기인 거죠. 저는 안찴이나 마찬가지로 이재명도 기획으로 인큐베이팅된 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나불거리는 진보적 아젠다? 진퉁은 따로 있고 이재명은 카피라고 생각합니다. 기획사 아이돌 만들기나 학원가에서 학벌, 인물되는 애를 뽑아 주입식으로 밤새 공부시켜서 인강으로 스타강사를 뽑아내듯이......자기 실력이 아닌 거죠. 뭐 찴이나 재명이나 뒤에 있는 조직이 만들어 준 대본을 앵무새처럼 떠드는 연기력은 인정하네요. 깊이가 없어서 그렇지.
가을에 지지율 반등의 기회가 남아있죠. 저는 그게 북한 방문보다는 문통과 김정은의 UN 방문과 트럼프 중간선거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임정 100주년 남북 공동 사업으로 UN에서 30년 후에 남북한 공동정부 찬반 선거를 한다고 했으면 좋겠네요. 70년 전에 UN의 미결과제를 드디어 풀어가겠다고 아예 기한까지 못 박아 터뜨리는 거죠. 뭐 30년 유예기간이면 정은이는 성인병으로 자연사 했을 거고 기간을 못박으면 사실 그 이전에 심리적으론 이미 준 통일 상태에 이르겠죠. 어느 쪽이든 싫으면 그때 투표로 틀면 되는 거고.
그리고 트럼프 만나서 (시진핑은 껴주든지 말든지)" 니덕에 새로운 친미국가 중국 턱 밑에 생겼다 "인증해주고 트럼프가 의심받던 미국의 패권을 창조적인 방법으로 지키고 미국의 국익을 가져왔음을 동네방네 떠들게 했으면 좋겠네요. 걔가 재선되야 우리도 살고 북한도 살죠. 중간선거 져서 동력 잃고 흥미도 잃을까봐 걱정이네요. 그러니 일단 문프가 정은이를 트럼프 재선에 최적화시켜 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한숨 돌리시고나면 청와대판 토론배틀과 국민 초청행사를 섞은 정기 방송 프로그램을 해서 공중파가 안된다면 국회티비와 인터넷을 통해서 대 국민 소통과 정책 알리기를 기획했으면 좋겠네요. 부처에 백날 맡겨봐야 공무원들....
경제 망인 거 우리나라만 아니고 쉽게 나아지지 않을 거란 것 국민들도 알죠.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을 묻는 형식을 취하면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룰 순 없으니 완화제라도 맞아가며 견디게 해야죠. 촛불이 그런 거였죠. 국민 참여, 소통...
많이 배운 국민들이라 말로 설득하면 알아듣고 뜻을 모으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화두를 던져서 생각하게 하고 중지를 모으게 하는 거죠. 처음엔 난민이나 메갈문제 통일 같은 소소한 소품으로 시작해서 경제 체제 바꿈, 부동산과 세금, 국민연금 운 의경직성을 풀어서 북한 soc산업에 쓰고 두고두고 통행세 형태로 이자 뽑아 먹거나 민간연금의 위험성...(저는 사적연금이 훨씬 위험해 보여요. 뭘 믿고 펀드매니저라는 사기꾼들에게 저 돈을 맡기는지 ㄷㄷㄷ )
기승전결 아름답게 잘 빠지게...대통령이 이런저런 일이 있는데 의견을 듣고싶다 전문가로서 어떤 생각과 정보를 갖고 있느냐...정책 결정하는 수장이든 전무 말단 현장직원이든 성장과 현실 대 분배와 정의 대표로 패널로 맞짱 뜨게 .....그리고 슬슬 토론이 달아올랐다가 서로 합의를 보고 인정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물론 결론은 미리 대통령과정부가 원하는 쪽으로 정해놓고 들어가야죠. 전문가 둘이 합의하는 거처럼 보이게...
가진 것의 차이와 믿는 것의 차이가 있어도 양쪽 다 같이 가야할 국민이다. 부동산이 청년들과 나라경제에 큰 짐이되지만 소소하게 부동산임대료로 생계 해결해야하는 노인층도 국민이다 뭐 이런 식으로...
예를들어 조중동이 은근히 퍼뜨린 경제수장의 불화설에 맞불놓는 거죠.김동연장관과 장하성 수석이 입장차 때문이란 걸 토론을 통해 알게 하고 양자의 입장을 서로 이해하고 있으며 그럼엗도 불구하고 힘을 모으고 있다 이런 걸 보여줬으면 합니다. 해피엔딩, 훈훈한 감동, 대의를 위해 내려놓는 거 이런 거 사족을 못쓰게 좋아하는 사람들이잖아요. 우리국민이...
쓸데없이 정이 많아서 언제라도 금 내놓고 기름 닦으러 가자그러면 기뻐 펑펑 울면서 좋아라할 희안한 국민성 ㅠ
금요일 밤보다는 토요일 낮에 하는게 경쟁프로가 없어서 더 좋을 듯하고요. 주말 내내 회자되다가 월요일부터 미디어타고 공론화 될테니 조중동의 프레임 계획을 날려버리는 효과도 있고요. 무엇보다 청와대방송이 일빠치고 나가기 때문에 각인효과 보기좋죠
새나 사람이나 다 처음 들은 소리와 자주 듣는 익숙한 소리를 더 믿고 흉내내게 돼 있죠. 그래서 알바들도 기어코 첫댓 차지하려고 그난리치는 거고 종편도 똑같은 소리 하루종일 틀어놓는 거죠.
어차피 정치 고관심층이나 보겠지만 그사람들은 경로당이나 각종 모임들에서 스피커들일테니 뭔가 그사람들이 캐치하기 좋게 나가서 아는 척 하기 좋게 잘 가공시키고 계획해서 하면 더 좋겠네요.
세종대왕의 패기를 가지시기를... 무식한 백성은 가르쳐서라도 끌고 가겠다는 ㅋㅋㅋ
그리고 국민들은 자기 왕이 한없이 따스하고 자상하면서도 동시에 고위 관료나 재벌에게 엄한 사람이기를 바란다는 것도 있지 마시고요
요렇게 다섯개를 잘 섞어서 임기내내 국민들을 눈을 떼지 못하게 하시길
손보다 나을 거라고 생각하는게 과거 토론에서 문프는 자기 제한을 풀고 자유롭게 할 때 훨씬 빼어났습니다. 그거면 충분합니다.
계속 비전을 보여주시고 다독이면서 항상 국민들이 옳은 선택을 하고 그 자부심을 추진력과 인내의 근거로 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