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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사고 5일째인 20일 오후 수원 권선구 공군 수원체력단련장(골프장)은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반면 용인시 기흥구 경찰대 골프장은 임시 휴장에 들어가 대조를 이뤘다. 군은 현역 군인 등에 대한 골프는 금지했지만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것까지 군에서 관여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오승현기자 osh@ |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국민이 애도하는 사이 일부 군 체력단련장(골프장)들이 정상적으로 영업을 한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천안함 폭침사건으로 ‘46용사’를 잃은 평택 2함대가 관리하는 골프장조차도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었다.
20일 국군복지단 등에 따르면 남수원단련장을 비롯해 동여주단련장, 용인 처인단련장, 해군 평택 2함대 평택체력단련장, 화성 덕산대체력단련장, 공군 수원체력단련장, 성남체력단련장 등 경기도내 군 관련 체력단련시설 7곳이 모두 정상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65팀 정도가 이용하던 남수원단련장은 이날 60팀이 다녀갔고, 80여팀이 이용하던 처인단련장에는 60여팀이 라운딩했다.
또 평택단련장도 평소와 비슷한 70여팀의 이용객을 받는 등 현역 군인들의 예약 취소로 이용객이 일부 감소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 평소 이용객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지난 17일부터 현역 군인과 군무원 등의 이용은 금지돼 주로 전역자나 일반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이 다를 뿐이었다.
반면 비슷한 입장의 용인시 경찰대 골프장은 아예 임시 휴장에 들어가 대조를 이뤘다.
경찰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관련 17일부터 추후 별명시까지 휴장한다’는 팝업창을 띄워놨다.
이에 따라 골프가 대중화됐지만 전국민이 세월호 침몰사고에 애도하는 상황에서 군이 관리, 운영하는 골프장이 정상 영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금도 사고해역에선 해경과 군 특수부대원 등이 목숨을 건 구조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경기경찰청 한 관계자는 “온국민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애도하고 있는 마당에 자중하자는 뜻에서 휴장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골프장을 관리하는 한 부대 관계자는 “상부에서 골프장 영업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이 없고 예약을 받아놓았기 때문에 일단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9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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