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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가 아니라 단순히 기분 나쁨을,
한 사람이 파멸해야 할 중죄로 만들었던.
1. 신체접촉 없으므로 성추행도 아님.
(옷에 손대려 했다는 워딩은 신체는 커녕 옷에도 손을 안 대었다는 뜻)
2. 같은 극단이 아니어서 권력 위계 관계도 없음
오달수는 당시 무명배우.
3. 지금 평균 결혼 연령은 남자 35.8세.
당시 오달수는 36세로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었음.
4. 또한 오달수는 생활고로 인해서 모텔에서 살던 상태.
모텔이 자신의 집이었던 것.
돈도 없고, 무명에, 같은 극단도 아니고, 신체접촉도 없었고
강제로 모텔에 데려온 것도 아니었고, 완력을 사용한 것도 아니고,
협박을 하며 겁박을 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그 일이 있고나서,
상대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트리거나 불이익을 주려 했다거나 한 일도 없고.
흑심을 품고 이성을 유혹해서 집으로 데려왔다는게 사회적으로 파멸할 중죄가 된다면
이영애 유지태 주연의 영화, 봄날은 간다와 같은 영화는 순식간에 범죄영화가 되죠.
은수라는 여성은 그 영화에서, "라면 먹을래요?"라는 말로 상우를 속여 자신의 집에 데려갑니다.
하지만 은수의 속셈은 다른 곳에 있었죠.
라면은 미끼, 속으론 음흉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집에 들어가자 라면을 끓이던 중 본색을 드러내며 상우를 이렇게 희롱합니다.
"자고 갈래요?"
오달수가 한 "더운데 씻을래?"와, "자고 갈래요?"
둘 중 어느게 더 성희롱적인 문장일지.
그냥 상대가 맘에 들지 않으면 거절하고 나오면 되는 남녀 간에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수준의
해프닝을 가지고 JTBC 뉴스룸이 광기를 벌인 건데,
JTBC 뉴스룸이 가진 오달수를 파멸시켜야 하는 기준에 맞추면
로맨스소설 대부분이 범죄소설이 되어 버립니다.
인간에게 독심술이 없는 한 상대의 의사를 확신한 상태로 진행되는 로맨스는 없으니까.
솔직히 기분이 나쁠 순 있습니다.
성희롱은 사람의 감정이 기준이 되기 때문에
잘생긴 사람이 유혹하는 행동이나 발언을 하면 성희롱이 아니지만,
못생긴 사람이 유혹하는 행동이나 발언을 하면 기분이 매우 나쁘고
때론 상대의 외모로 인해 무서움을 느낄 수 있죠.
그래서 그것 만으로는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 건데,
JTBC 뉴스룸이 오달수건을 미투로 민 건 정말...
힘을 가진 언론이 한 개인을 죽이려 들면 어처구니 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는 걸 보여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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