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사게시판을 간간히 눈팅하고 댓글이나 쓰는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태산수운고님의 시각을 상당히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출처가 명확하지 않아서 매우 아쉽지만 이런저런 자료를 가지고 오셔서 그것도 참고하고 있고요.
여러 사람이 모여야 이런 시사 게시판에 좀더 많은 자료와 많은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토론을 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태산수운고님은 어떠신지 몰라도 제가 볼때는
'니새끼 저새끼 개새끼 씹새끼' 이런 소리 좀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

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개새끼, 부시 부자 개새끼,
이명박 개새끼, 김대중 개새끼 해봐

뭐 이런것들이야 하도 농담삼아 하는말이고 사실 지도층에 대한 희화화와 풍자는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라고
보기때문에 별반 저도 저것에 대해서는 크게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당신과 조-금만 의견이 달리해도 상대가 조금도 비꼬지도 않고 단지 자신의 의견만을 적었을뿐인데
당신은 온갖 쌍욕을 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 폭언과 폭행은 둘다 나쁜거라고 봅니다. 폭언도 일종의 폭력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요.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지나친 폭언 끝에 사람을 물리적으로 폭행해도
죄가 경감되거나 무죄 판결이 나는 경우도 있을만큼 폭언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태산수운고님은 자신과 의견을 조금만 달리해도 크게 쌍욕을 하시던데
개인적으로 님의 시각을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상대의 의견에 대해 조금만 보고 마구잡이로
비꼬시거나 폭언을 일삼지 마시고 비록 상대가 폭언을 하거나 비꼬더라도
논리적은 토론과 신사의 자세로 상대가 부끄러움을 느끼도록 유도하심이 어떨까요?

아 물론, 무슨 댓글 알바 때문에 말이 안통한다고요?
그렇다고 해도 당신이 욕하는게 정당화 되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명명백백한 밝은 자료를 가지고서 태산수운고님의 견해를 밝히시면 그걸 보고 말도 안되게
공격하는 사람은 다른 현명한 사람들이 충분히 필터링을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태산수운고님이 지나치게 욕설을 부으시면 역효과로 님의 말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해도
보기 싫어지는게 저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