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평생동안을 

여자라는 사람과 담을쌓고살았음

29년동안 여자와 경험이 단한번도 없었고

8살 이후로 21년간 여자알몸을 못봤으며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 여자라는 사람에게 

호감을 가져보지 못했음

모테게이는 아니지만 중학교때 이후로

뼈속부터 게이유전자가 지배함



최근부터 정신수양겸 운동으로 남는

저녁시간을활용해 투잡을 튀는데

같이 일하는 누나가 엄청이쁨

지나가다 봐도 눈길이 갈만큼 좋은마스크에

성격도 싹싹해서 이틀만에 친해졌는데

내게 모르는거 알려줄때 쪽지에 써주는데

그때마다 하트를 뿅뿅 날려줌

멀까...



매일 저녁 10시쯤이면 사장님딸이 오는데

20대중반인거같음 귀엽게 생겼음

남자선배들한테 인기많을 그런스타일

그냥 지나갈때 인사정도만하고

재대로 된 대화도 한번도 못해봤는데

아직 서로 이름도 나이도모르는데

어제 대뜸 뒷동산과자를 입까지 먹여줌

당황한채 받아먹으며 고맙다고 했음

멀까...



이 누나가 왜이러지 나한테 관심있나

심지어 어제 입고온 미니스커트는 

나에게 보여주기위해 입고온건가 

이 여자애 왜이러나 은근슬쩍 호감표현인가

갑자기 고백하면 어떻게 해야하지

하는 엄청난 착각을 하게만듬



남자들 진짜 단순하고 바보같아여

여자분들 아무생각없이 하는 행동에

별다른뜻 없이 웃어주는 미소에

김치국부터 한드럼통 퍼마십니다

여자사람에게 손톱만큼도 관심없는 제가

이정도였는데 일반 남자들 오죽할까여

특히 ask는 오유인이라면 더더욱



결론은 남자는 단순무식

김치국 마셔서 더 ASKY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