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베오베의 부모님의 사랑 이라는 게시물을 읽었는데..

금방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었네요...

뭔가 중요한 말을 하실줄 알았는데...

평소 일하신다고 전화도 잘 안하시고...

현재 어머니의 친구분이 돈을 빌려가서...

다음에 꼭 갚을게! 그렇게 말 하시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상태...

어머니께서 빚지고 빌려주신 돈이라...

아마 2년전쯤 빚지고 빌려주신 돈이라...

2년간 힘들었었죠.. 지금도 힘들긴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진 상태죠...

때문에 아버지는 타지에서 일 하시고 얼굴을 볼 수 있는건 빠르면 1주일... 늦으면 1달이 넘게도 얼굴을 못봐요...

어머니는.. 새벽 5시에 일어나셔서... 빨래 챙기랴, 밥해주랴 바쁘시고... 9시에 일하로 나가시죠...

그리고 오후 10시에 집에 들어오세요.. 들어오시면 또 피곤하실텐데 우리한테 밥해주시고 우리 잠드는거까지 확인 하시고 주무시죠...

그런 어머니한테 조금전 전화가 왔었어요...

지금 일하시느라 바쁘실텐데...

전화를 하셔서 중요한 일이 있는줄 알았어요...

헌데 하시는 말이...

별 일 없냐?

아.. 왠지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