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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부정선거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산 전자개표기 관련업체 및 관여인사들에 대한 이라크 당국의 조사가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30일 로이터통신과 쿠르드계 뉴스사이트인 ‘루다우(Rudaw)’에 따르면, 하이더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지난 5월 실시된 이라크 총선 개표조작과 관련해 비리와 부패로 혐의로 기소된 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5명을 최근 해임 조치했다. 또 터키와 요르단의 해외 선거 사무소 책임자들도 해임하고, 금융 비리와 선거결과 조작 혐의로 재판에 회부하기로 했다. 이라크 사법부의 라이트 자브레 대변인은 "공무원들을 해고하기로 한 결정은 그들이 위반, 조작, 그리고 재정적인 부패를 저지른 데 대해 총리에 의해 승인됐다"고 말했다. |
출처 |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76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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