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의원님 돌아가신 게 너무 원통합니다. 아마 노의원 주변에도 지 눈의 들보는 생각 못하고 남의 눈 티끌에 부르르 경기하며 입바른 소리 싸지르던 인간들이 있었겠죠. 정의당 이제 지지율 두 자리 나오고 기반 다질 수 있게 됐는데 누구 때문에 다 된 밥에 코빠뜨리게 되었단 식으로 뒤통수에 들으라는 듯이 노의원 압박하던 종자들 틀림없이 있었을 겁니다.
지들 알량한 그릇으로는 작은 완장 하나만 차도 별 짓 다했을 것들이, 아니 이미 남모르는 곳에서는 온갖 추악하고 냄세나는 궁리하며 지들 이름, 지위 높이려 기회만 노리던 것들이 또다시 한 분의 거인을 벼랑 끝으로 떠밀고 만 것이죠.. 한국에서 현실정치가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면서 지들도 감당못할 잣대를 들이대며 정치인이 아니라 성인, 아니 신의 경지의 무결함을 요구하는 자들.. 저는 자한당류 시궁창 놈들 이상으로 진보진영 내의 이 위선자들 때문에 한국정치가 이 모양 이 수준인 거라고 여깁니다.
정말 저주스럽습니다. 독사같은 자들.. 니들이 민중을 위해서 과연 노의원만큼 노력했거나 희생해봤느냐! 니들이 기득권과 수많은 회유 앞에서 노의원만큼 심지굳은 선택을 할 수 있었겠느냐! 가슴에 손을 얹고 니 인생과 니 심성의 수준을 반추해보거라. 니들이 입에 담는 그 정의가 정말 살아 역사한다면 반드시 너것들부터 천벌을 면치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