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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544447&code=61111111&cp=nv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모로부터 모두 4천만원을 받았다.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절차를 밟아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누굴 원망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
책임을 져야 한다.
무엇보다 어렵게 여기까지 온 당의 앞길에 큰 누를 끼쳤다.
이정미 대표와 사랑하는 당원들 앞에 얼굴을 들 수 없다.
정의당과 나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도 죄송할 따름이다.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
사랑하는 당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국민여러분! 죄송합니다.
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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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가 총 세통인데
하나는 정당에
하나는 부인에게
하나는 동생에게 보내는걸로
아마 유족 비공개 유서는 아래 두개고, 정당 유서만 공개된 것 같네요
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한 잘못이라니...그럼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 살아남을 사람은 거의 없는데...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