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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업가로 위장했던 이명박이 그랬고
어려서부터 대통령 수업을 받아온, 불쌍함의 대명사, 박근혜도 그렇고
v3의 신화로 포장된 안철수,
노무현을 팔면서 눈물 연기를 해온 안희정,
이제....
인권변호사라는 가면으로 오랫동안 자신을 숨겨왔던 이재명이 대미를 장식하는군요.
그런게 참 공교롭게도 저에게 이재명과 관련한 일이 하나 있어서 한열사에 적어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사업 때문에 알게 된 친한 동생들이 제게 술 한 잔 사고 싶다고 해서 왔는데
그 동생들 중의 하나가 이재명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선거 이후 이재명 때문에 지쳐서 이재명의 명자도 듣기 싫은 상태였는데
얘기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치 얘기로 흘렀고 그러다 보니 이재명 얘기까지 나온 것이었죠.
그때 그 동생이 한 말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자신은 예전부터 이재명을 싫어했다.
그렇게 싫어하게 된 인연은 놀랍게도 아주 오래전인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분당에는 재래식 시장과 백화점의 장점을 합친다는 명목으로
현대식 시장 상가 건물을 분양했었고 자신의 아버지가 준 돈으로 분양을 받았다.
당시 젊고 PC를 잘 다뤘던게 상가연합의 사람들의 눈에 띄어서 연합사무실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나중에 이 상가가 법적 분쟁에 휘말리면서 상가의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고
어디서 이재명이라는 인권변호사가 있다는 말을 듣게 되어 의뢰를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이재명은 의뢰한 상인들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상인들을 위협하는 세력을 위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하루는 이재명과의 만남에서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따졌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들을 물리고 자신과 독대하게 된 순간부터
도저히 입에 올릴 수 없는 쌍욕을 하면서
어디 똥통대학이나 간신히 나온 무식한 새끼가 까불고 있느냐.
너같은 놈은 내가 아는 검찰들에게 말하면 약점을 다 찾아내서 콩밥을 먹일 수 있다.
다시 한번 더 내 앞에서 까불면 죽는 수가 있다."
저는 이 얘기를 듣고 한동안 멍했고...
이런 얘기를 왜 이제 한거냐고 했더니
그 동생 왈....
"형이 워낙 이재명을 좋아하니까 내가 말할 수 없었다.
이제는 이재명이 싫다고 하니 그 동안 못 한 말을 한 거다."
라고 말하면서 담담히 웃더군요.
이 얘기는 꼭 한열사에 쓰고 싶었는데 지난 주 내내 일에 치여서
한열사에 제대로 들어오지도 못 하다가 빚 갚는 마음으로 오늘에서야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이재명 덕에 파파괴라는 신조어가 나왔는데
제가 그 파파괴의 그림 한 조각을 이렇게 내놓게 될 줄은 정말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 이 글은 제가 활동하는 다음 카페 딱 두 곳에만 쓰는 겁니다.
...... 그리고 퍼가는 것은 허용하겠습니다.
출처 | 한열사 http://cafe.daum.net/hanryulove/IwYk/683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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