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설명할려면 말이 좀 긴데..
아빠부터 설명할려면 지금 몸쓰는일을 하고계세요. ( 나이--50 )
전에 배 엔진? 자격증도 땃었는데 할아버지가 그거 또 위험하다고 다 찢어버린 경혐도 있으시다고 들었어요
제가 공부에는 별로 신경을 안써요. 제가 하고싶은 일부터 해야 공부도 벼락치기든 뭐든 잘된다. 굳히 전교 등수가지고 목숨거지말자.
라는 마인드를 가진사람인데요. 아빠는 또 그게 아닌가보네요...
반 10등 안에 들지않으면 폭력? 심하지않으면 폰 이나 컴퓨터 부수는 ( 또는 금지 당하는) 수준으로 끝날거같네요.
하튼 그게 너무 맘에 안들고 또 제가 유년기때 하도 아빠한테 폭력을 많이당해서 좀 아빠한테 혐오감이있고 증오스럽고 막.. 그런거있잖아요 ㅎㅎ
쓸데없이 감정기복이 심해가지고 화내다가도 또 몇분지나면 바로 웃으면서... 화나기도 하고
게다가 저는 아버지란 사람은 자녀와 어머니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묵묵히 일을함으로써 혼자서 눈물도 흘리는 그런 멋진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저는 그런건 힘들다생각하고 그냥 자녀끼리 마인드 공유와 의사소통만 원활히 되도 좋은데 그것조차도 되지않고..
나이가 들다 보니까 옛날 시대에 관념이 지금까지 따라온것인지 논리가 좀... ㅎㅎ 그냥 뭐 같아요 진짜 ㅋㅋㅋㅋㅋ
뭐만하면 나닮아서 ~~ 할머니 할아버지 ~~ 거리고.. 아ㅏㅏ아ㅏ아ㅏㅏㅏㅏ 진짜 생각하면 할수록 스트레스 나네요 ㅋㅋㅋ( 할아버지는 현재 돌아가셨습니다 )
저는 16살 남잔데요 많이 자유분방해서 그런지 아빠랑 옛날부터 잘 안 맞았어요 지금도 그렇고...
제가 중학교 2학년때 가출을 3번? 4번? 정도인가 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가출할떄의 쾌감(?)이랑 집의 편안함에 대해 잘 알기도하고..
제가 학원다닐때는 성적이 반 10등안에들고 전교 40~50등안에 들었었어요. 근데 그게 마음에 안들어서 학원도 끊고 성적도 떨어지고 ㅎㅎ...
억지로 공부할빠에는 편하게 공부해서 성적떨궈지든말든 내 편한대로 가겠다 라는 생각이었거든요 ( 어차피 40% 안에 들 자신은 있으니까.. )
그리고 중 2때 시험을 쳤어요 결과는 제가 생각한것보다 조금 안좋게 나왔지만.. ( 평균 82 → 76 사실 제가 학교수업 말고는 다른 공부는 안해요 ㅎㅎ.. )
그리고 가끔 아빠하고 대화를 시도해요 그리고 저와 아빠하고 트러블이 있는 문제를 해결할려는 쪽의 대화로 이끌어가는데 계속 그게 해결이 안되요 ㅋㅋㅋㅋㅋ
진짜 무슨 생각이 꽉 틀어박힌건지 자신생각만 내세우고... 게임으로치면 ' 흔한 반도의 노답 ' 이랄까.. 근거도 모르고 입터는 사람들요
제가 학교생활 진짜 조용하게 하는데 아빠는 과잉보호도 심각하고 그에 반해 김연아나 송소희 같은 저희 또래에 유명해진 사람들보고 비교한달까....
( 부모님이 비교하시는게 심함 ) 게다가 직접 오지도 않으면서 너 학교생활 ~~했다 ~~했지 하면서.. ㅋ 확정된것도 아니면서 지 논리만 내세우고 다른 사람 말은 들으려도 하지 않는 우리 아빠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껴요.
제 동생이 있는데 1살차이나서 중2에요.
동생 조차도 반등수 10등안에 못들면 쥐어팬다고 하고.. 겁줘요 막 ㅋㅋㅋ 오늘 성적 나와서 보여줬더니 앞으로의 인생 대책을 세우라면서 내일 와서 이야기 하라고 하네요 ㅎㅎ ( 반 19등 )
추가적 설명을 하자면 아빠는 자신이 다 해주는 줄로 알고있음 ( 물질적 행복만을 해주고 정작 정신적 행복은 주지도 못했으면서 나보고 해줄건 다 해줬다고 함 )
자신이 화낼 행동을 했으면서 내가 화풀이하면 왜 화내냐고 다시 혼냄, 별거 아닌거에도 화 잘냄
말이 길었네요 ... 엄마 얘길 꺼내지 않은건 언급 필요성을 못 느껴서입니다.
요약 ( 아빠 50 나 16 동생 15 )
--- 아빠가 옛 관념이 심하심
--- 나는 자유분방 아빠하고 트러블 심함
--- 아빠가 다혈질임 부정적 마인드
--- 성적 반 10등안에 못들면 인생 ㅈ망임
이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잘 풀릴 수 있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