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거래와 갑질 단속, 하라는 얘긴가 말라는 얘긴가?
비판을 위해서만 노대통령 호출하는 보수언론의 더러운 버릇
“[서소문 포럼] 혁신성장이 왜 안 되는지 정말 모르나”
이런 식으로 “남들 다 아는데 너만 모르고 있다”거나 “답은 뻔한데 아닌 척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제목을 붙이는 것은 중앙일보의 종특이다.
이 칼럼을 보면 알겠지만 지들도 개뿔 아는 것도 별로 없는 것들이 상대방을 무시하고 깔아뭉개는 투로 얘기하면 자신은 뭘 잘 알고 있는 것처럼 폼이 나고 신뢰가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라는 착각은 다분히 병적인 이상 심리 현상이다.
이 글은 “돌이켜보면 노무현 정부 때가 기업하기 참 좋았다. 첫째, 기업에 돈 달라고 손 벌리지 않았다. 둘째, 투자하겠다면 막힌 곳을 열심히 뚫어줬다”는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회고담으로 시작한다.
이 도입부가 노무현 대통령을 칭송하고 상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 칭찬으로 밑자락을 까는 것이다.
이렇게 노무현 대통령을 칭찬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면 아마 대통령 지지자들이 입장 곤란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러는 것이겠지만, 제발 이런 유치한 짓은 그만 두기 바란다.
이 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보수 언론의 칼럼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회고하거나 칭찬을 하면 100이면 100 모두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으로 연결된다.
오로지 누구를 비판하고 공격하기 위한 목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호출하는 것은 고인에 대한 모독이다. 더구나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이 언제나 같은 목적과 패턴으로 고인을 호출하는 것은 의도적인 능멸행위다.
노무현 대통령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싶으면 누구를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순수하게 노무현 대통령이 뭘 잘 했고, 참여정부 때 뭐가 좋았는지 특집이라도 한 번 해보시라.
아니면 최소한 반기업 좌파 정권으로 낙인찍었던 과거 언론의 행태에 대해 한 마디라도 반성이나 사과를 한 뒤에 이런 소리를 하든가.
(후략)
newbc
친노친문이 노통 얘기하면 시체팔이 어쩌고 하면서
입 틀어막으려 XX발광하는 놈들이
뻔뻔하게 노통 언급하죠
양심이 우주먼지 수준인 좌우적패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