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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 대란”, “고용 쇼크”, “고용 참사”
최근 6월 고용동향이 발표되자 침체된 고용 상황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기사가 언론을 거의 도배 하다시피 했다.
먼저 고용을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인 고용률 추이를 보면 지난 1월 59.5%를 기록한 이후 오히려 상승해 6월에는 61.4%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고용률 평균치는 60.4%로 지난해 상반기 60.8%와 크게 다르지 않고, 금융위기 이후 2010년~2017년까지 고용률 평균치인 60.0%보다 오히려 높다. 일부 언론에서 말하는 대로 정말 '고용 참사'가 왔다면 고용률은 대폭 감소했어야 했다.
실업률도 상반기 평균으로 보면 4.1%로 지난해 상반기와 동일하다. 실업자수 역시 올해 상반기 114만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평균 112만명과 비교하면 대동소이한 수준이다.
게다가 실업자수는 구직활동이 활발해질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단지 실업자수가 많아졌다고 해서 고용상황이 나쁘다고 볼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일례로 공무원시험이나 대학 졸업 시즌에는 구직활동이 많아지면서 실업자수가 크게 늘어나게 된다.
한편 고용의 질적 측면을 보면 오히려 개선된 측면이 존재한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았을 때 정규직으로 분류되는 상용근로자는 6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만5000명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 32만6000명 늘어난 것보다 증가폭이 컸다.
반면 줄어든 취업자수는 비정규직으로 분류되는 임시 또는 일용 근로자 24만7000명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즉 좋은 일자리는 늘어나고 좋지 않은 일자리는 줄어든 것이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717063032158?f=m&rcmd=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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