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4일 수원 굿모닝하우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나쁜짓 안 할 자신있다. 열심히 할 자신은 있는데 잘 할지는 잘 모르겠다.... 잘할 수 있고 없고는 저한테 달린게 아니라 공직자들한테 달려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재명의 이런 인터뷰는 자신의 도지사 취임 첫번째 공식적인 기자회견(?)이란 것을 감안할 때, 너무나 몰상식적인 것이라 놀람을 금치 못할 뿐이다.
이재명은 지난 지선에서 자신의 부도덕성 때문에 지사 자격 시비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렀고, 당선자 인터뷰에서도 자신을 반대했던 도민들에 대한 배려는 하나도 없이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는 기자에게 몇번씩이나 예의 없다고 지껄이며 국민을 모독했었다.
이재명은 자신의 취임 후 열린 첫 공식적인 기자회견에서 부도덕한 자신을 지지했던 도민들에게, 특히 반대했던 도민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도지사로서 업무를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이야기했어야 했다.
하지만 이재명은 그러지 않았다. 보통 고위공직자가 부임 일성으로 하는 말인 ' 열심히 일하겠다. 그리고 업무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말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열심히 할 자신은 있는데 잘 할지는 잘 모르겠다.... 잘할 수 있고 없고는 저한테 달린게 아니라 공직자들한테 달려있다"며 잘되면 자기 덕분이고 잘못되면 공무원 탓으로 돌리려는 둣한 파렴치한 작태를 보였다.
공식적인 기자회견에서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였던 이재명은, 김어준의 2016.10 파파이스에서, 당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겨냥했는 듯, 자신은 변방 원님 정도 밖에 안되지만 괄목할 성과를 내었는데, 한양 도서관에서 9년 동안(?) 공부했던 고관 대작 같은 사람은 그 동안 뭐했는지 모르겠다고 했었다.
이재명의 이 말은 자신이 큰 정치인이 되면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장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랬던 이재명이 도지사에 당선 된 뒤 했던 일은, 당선자 인터뷰에서 국민을 향해 예의 없다고 지껄이며 국민을 모독했던 것, 6월23일 KBS의 시사프로그램 ‘저널리즘토크쇼J’에 출연해 지난 지선 막판 KBS 뉴스 보도에서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보도 관련해 비판하며 자신에 대한 비판 언론에 대해 재갈 물리며 언론 길들이기(?) 시도했던 것,
자신의 취임식 관련해 엄청난 국민 혈세를 들여 대부분의 언론에 광고 내고 경기도 내 엘리베이트까지 광고 내며 자신을 PR했던 것, 그리고 취임 후 첫 기자화견에서 감사 기능 강화하겠다며 공무원들 줄세우기(?) 시도했 것, 그리고 "...잘할 수 있고 없고는 저한테 달린게 아니라 공직자들한테 달려있다"며 잘되면 자기 덕분 못되면 부하 탓이라는 무책임한 발언 뿐이다. 또한 조세권과 아동수당 관련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문프의 등에 칼을 꽂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 이재명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후 했던 일은 대권가도를 위해(?) '언론 길들이기', '자신의 홍보', '공무원들 줄세우기'를 시도하는 것과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문프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 그리고 업무에 대해서는 책임 떠넘기기 뿐이다.
이재명이 도지사가 된 후 대권가도를 질주하며 보이는행보와 성남시장 시절 부도덕하고 독재자 같은 행보를 보면 이재명은 대권이 아니라 도지사에 오래 머물러서도 안될 인간이다.
이런 이재명이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흙탕물을 일으키는 것을 막고, 문프의 성공을 도모하고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재명을 반드시 조기에 퇴출시켜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이재명 아웃 운동'은 쉬임 없이 계속되어야 한다. 이재명이 퇴출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