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4일 수원 굿모닝하우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조직 내부에 강력한 감사기능이 작동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했고,
“공무원들한테 돈이 마귀고 ... 마귀가 활동하게 놔두면 사고가 나기 때문에 통제하는 시스템은 다양하고 강력할수록 좋다”고 감사기능 강화 배경을 설명했다고한다.
이재명의 이 말, 명분 상 공무원의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보이고, 분명 틀린 말이 아니며 공직사회 정화를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재명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 이재명은 성남시장 시절 자신을 비판하는 시민들을 고소•고발해 그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언로를 완전 봉쇄해 버렸다는의혹을 받을 뿐만 아니라,
성남시장인 자신의 잘못을 비판했던 친형 이재선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기 위한 정신감정 소견서 제출을 요청(?)받았던 보건소장이 이를 거부하자 다른 곳으로 전보 발령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 이재명은 자신의 행동에 태클을 거는 사람에 대해서는,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자신이 했던 '권력행사는 잔인하게 해야 한다"는 말처럼, 자신의 권력을 잔인하게(?) 휘둘렀던 사람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이재명이 경기도지사로 부임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경기도 공무원들이 혹시 자신에게 불이익이 생길까 노심초사하고 몸을 사릴 것 같은데,
이재명이 조직 내 감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하니 경기도 공무원들이 과연 이재명의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공무원들이 이재명의 이 말을 자신들이 불이익을 당하기 싫으면 이재명에게 무조건 복종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재명이 무슨 뜻으로 이런 말을 했는지 그 속내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재명의 감사기능 강화라는 이 말이 의도 되었든 아니든 그것과는 상관 없이 공무원들의 줄세우기 결과를 낳을 뿐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 말이 이재명의 성남시장 전력을 감안할 때 공무원들의 줄세우기(?)를 위한 의도된 말이란 생각이 드니..
나만 그럴까?
이재명의 공무원 줄세우기(?)는 공직사회에서 있어서는 안될 적폐현상이다. 공직사회 줄세우기란 적폐 척결을 위해서라도 이재명은 반드시 퇴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이재명 아웃 운동'은 이놈이 퇴출되는 그날까지 중단 없이 계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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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07/08 17:32:22 110.70.***.205 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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