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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1083344
    작성자 : 선키퍼
    추천 : 0
    조회수 : 687
    IP : 223.62.***.10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5/10/02 21:54:25
    http://todayhumor.com/?freeboard_1083344 모바일
    1이 2에게 3하는것
    벙커링
    선키퍼의 꼬릿말입니다
    ☜(>_<☜;)=3=3=3
    ★(*^▽^)v☆
    sky high (*o^- ')b ⌒♪
    _(:3」∠)_
    ヽ(゚Д゚)ノ
    \(^◇^)/
    ( ◜◡‾)✂╰⋃╯


    위선으로 두른 너의 겉모습

    숨기려 해도 나는 알고있다


    화려하게 치장한 붉은 겉옷

    마치 생전의 너와 같구나


    소금기를 머금은 별이 너를 감싸 안을때

    너의 진정한 가치를 사람들은 깨닫는다


    영원을 사는 너를 축복하나니

    부디 내 자손들도 너를 깨우치게 하라


    나 매일 그대를 그리지 못하나

    한주에 두번은 그대를 탐하리니


    오늘도 나 깊이 잠들 수 있음은

    그대의 하얀 살결과 함께한

    뜨거운 목넘김 이었음을 그대 기억하라




    치킨과 쏘주여 영원하라

    개드립 - 쏘주 한잔먹고 시 한편 써본다 (http://www.dogdrip.net/33341497 )


    나는 블레이드마스터, 모든 지능영웅과 유닛들을 벌벌 떨게 만들지
    악몽 같던 그 날, 나는 다른날처럼 라옵, 클러, 꿀, 사이다를 들고 초원을 걷고 있었지

    그런데 저쪽에 키퍼 오브 더 그루브라는 지능영웅이 보이는거야
    나는 아무것도 모른채 있는 녀석에게 다가기 위해 3레벨 윈드워크를 썼지
    그리고 녀석의 뒤로 다가가서 칼을 휘둘렸지! 100! 붉은 숫자가 뜨고
    이어서 녀석의 뒤통수에 연이은 크리티컬 357! 368! 나는 승리를 직감했어

    그런데 녀석이 갑자기 나무에게서 트랜트라는 나무정령을 소환하는거야
    난 나의 라이트닝 오브를 믿고 트랜트들과 결투를 벌였지.
    하지만 아무리 퍼지가 터져도 트랜트들이 죽지 않았고, 난 깨달았지

    네이쳐스 블레싱 업그레이드!!

    네이쳐스 블레싱 업글이 된 트랜트는 너무나도 강력했고 내 체력은 점점 줄어들었어

    이녀석, 감히 나에게 쪽수로 밀어붙이다니..
    난 시간을 벌기 위해서 3레벨 미러이미지를 소환했지

    하지만 트랜트의 강력한 귀싸대기에 나의 미러이미지들은 한줌 먼지가 되어 사라졌어

    아, 나의 3레벨 미러이미지는 네이쳐스 블래싱 업글 트랜트의 강력함에 무용지물이구나..
    이렇게 내가 패배하는건가.. 트랜트에게 무릎 꿇고 패배를 받아들이려고 하는 순간!

    그 순간 나의 윈드워크 쿨타임이 돌아온거야!

    녀석은 윈드워크에 크리티컬 두방을 맞았다! 녀석이 아무리 강해도 지능영웅!
    마지막 윈드워크 한방이라면! 저녀석을 알타로 보낼 수 있어!

    난 다시 3레벨 윈드워크를 썼고 녀석에게 칼을 휘둘렀어

    100!

    하지만 녀석은 죽지 않았고 난 어안이 벙벙했지, 그러나 곧 깨달았어

    트랭퀼리티!!
    아까부터 내리던 이 비는, 나에게 승리의 분위기를 연출할 신의 선물이 아닌
    이 강력한 녀석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악마의 장난이구나..

    하지만 난 블레이드마스터, 긍지를 잃지 않고 난 마지막 힘을 다해 칼을 휘둘렀어

    크리티컬 389! 356!
    또다시 터진 연속 크리티컬에 나는 승리를 확신했고 마지막 칼질을 준비하는 순간
    옆구리에 강렬한 통증을 느껴 잠시 물러나 내 몸을 살폈지

    나의 온몸은 무시무시한 쏜즈오라의 반사데미지에 상처투성이에 피범벅이 된거야
    나는 그 순간 온 몸을 휘감는 공포를 느꼈고, 윈드워크의 쿨타임이 돌아오길 빌며
    전력을 다해 도망치려고 했어

    하지만 도망치려던 그 순간 발 밑에서 뿌리가 올라오더니 내 몸을 휘감는거야!

    이 악마같은 녀석은 인탱글링 루츠를 써서 내게 도망칠 틈조차 주지 않았어
    강력한 인탱글링 루츠의 초뎀에 고통스러워 하는 동안 이녀석은 나에게
    초록색 바늘을 맞추기 시작했어

    상상조차 할 수 없던 베놈오브와 인탱글의 초뎀공격,,
    난 고통에 몸무림치며 녀석에게 소리쳤지
    "차라리 날 알타로 보내! 이런 고통을 겪느니 알타로 가겠어! 알타로 보내란 말이다!"

    그 녀석은 나에게 이런 한마디를 남기고 날 알타로 보냈어
    "남자라면,, 선키퍼 포탈팔고 쏜즈오라"

    이 한마디에 난 녀석이 진정한 고수라는걸 깨닫고 패배를 인정하고
    넓은 초원에 피를 토하며 쓰러질 수밖에 없었지..

    그는 워크래프트 세계의 진정한 강자였던거야...

    fa687e7c6264ae4f2f004edb2f4bfb26.jpg

    죽어라 언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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