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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진도 팽목항과 안산 단원고 등 기무사 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된 지 두 달쯤 지난 2014년 7월 6일 이재수 당시 기무사령관과 세월호 TF팀장급인 처장들이 가진 회의에서 주고받은 말이 고스란히 담긴 ‘현안업무 회의록’을 입수해 3일 공개했다.
공개된 회의록에는 이재수 당시 기무사령관이 참석자들을 강하게 질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전 사령관이 “실종자가 현재 11명인데 부모 성향은 확인하고 있냐”고 물었고 처장들이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이 전 사령관은 “여기 정보기관이야. 옛날 같으면 일일이 공작할 사항이야”라고 호통친다.
이 전 사령관은 또 “학부모에 대한 성향을 파악해서 일대일로 맨투맨으로 붙이던, 종교계를 동원하던, 국정원을 동원하던 타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오늘 BH에 보고 하는데 어제 보고 자료를 주면 어쩌라는 거냐. 이번에 보고할 때 한 줄도 수정하지 않고 말로 때웠다”며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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