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착잡해서 글써요.......
저는 원래 가슴아래까지 오는 긴 생머리구요
머리결 관리하는데 꽤나 신경쓰거든요ㅠ
그러다가 펌해보고싶어서
건대에 유명한 저렴한 미용실 가서
세번째 사진 보여줬는데..
머리하시는분이 아~ 이거요~ 이러면서
자신만만하게 하더라구요?ㅠ
세팅 열펌으로 진행했는데...
제가 분명 굵은컬 넣어달랫는데
너무 똘똘 마는거 같아서.. 불안하긴 했지만 믿엇어요ㅠ
그치만 아니나다를까... 드라이하면서
딱 보니 이건 아닌거죠..
사진이랑 다른걸 떠나서
완전물미역처럼 흐물거리고
컬 자체도 잘 안나와서 무슨 펌한지 6개월은 된 사람 마냥..
너무 어이가없어서 컴플레인 걸었더니
고객님 머리가 길어서 중력이 어쩌고 하는겁니다ㅠ
아니그럼 긴머리 펌들은 죄다 저처럼 흐물거려야겟내요??
다행히? 책임자가 제 머리보고
다음주에 클리닉이랑 as해드리겠다고 해서
일단 집에오긴했는데.....
너무 짜증나고ㅠ 진짜머리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싫어요ㅠㅠ
친구들도 다 머리 왜그렇게됐냐 하고
찰랑거리던 긴 생머리 그립고ㅠㅠㅠㅠㅠㅠㅠ아..
솔직히 as해준다는것도 걱정돼요
그리고 그 일주일동안은 어쨌든 이 머리로 지내야다느는건데..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심각합니다ㅠㅠㅠㅠㅠㅠ
그냥 너무 속상해서 푸념해봤어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