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제21은 성남시 민관협력 환경기구인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취임한 후 2011년 공모절차를 투명하게 처리하지 않고 그쪽 분야 전문가도 아닌 사람인데 자기 측근으로 알려진 K모씨를 이 기구의 사무국장으로 내정해서 논란이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2년 뒤 2013년에 또 이 사람이 문제가 됩니다.
이 K모 국장이 3만3071건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하여 불법적으로 괴문자를 발송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당시 벌금도 물었고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이에 대해 항의한 의회록 기록도 있습니다.
당시에 문제가 불거지자 이재명 시장은 측근 아님하고 회피했어요.
임명 당시부터 측근이라고 말 많은 사람이었는데 자기가 아니라고 하면 아닌것이 되버려요.
측근 관련 일만 터지면 항상 자봉이다, 측근아니다 이런 방식으로 무책임하게 대응합니다.
이 일을 거론하는 이유는 이재명 측근과 성남시 관계자라고 의심받는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정체를 숨기고 선거에 개입해서 여론을 조장한다는 의혹이 옜날부터 계속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혜경궁김씨(08_hkkim) 사건이 터진거에요.
큰 사건인데 본인과 언론은 단순 해프닝 취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절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측 말대로 자기가 억울하게 마녀사냥을 당한다면 피해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의 진상을 밝힐 의지도 없고 그냥 피해자 코스프레 언플만 하고 있어요.
언론들도 불쌍한 이재명이 친문 지지자들한테 마녀사냥당하는 것처럼 몰고갑니다.
정작 선거판을 혼탁하게 뒤흔들고 마녀사냥한 건 혜경궁김씨와 누군지도 모른다는 그 계정과 티키타카한 이시장인데 말이죠.
혜경궁김씨가 성남시 관계자이거나 캠프 관계자이거나 측근이라면 심각한 문제이기때문에
혜경궁김씨가 누군지 밝히는 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다스는 누구껍니까처럼 혜경궁김씨는 누구입니까 물어야 할 판이에요.
그리고 시정 잘 운영했다고 기계적으로 떠드는 사람들 있는데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에 대해서 좀 알아보세요.
저런 이상한 행동을 하다가 걸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성남시의회록을 열람해보면 공사 구분 못하는 시정 운영으로 참 말이 많습니다.
시정을 잘 이끈다는 건 이재명 시장과 SNS 실적 올리듯이 언플하는 성남시 공무원들과
손가혁의 합작품으로 만들어진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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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팍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