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은 '아무나' 하나, 32세 무직자 당선 미스테리"
"32세의 나이에 경력도 일천하고 지역에서 활동한 사회경력이라고 해봤자 3개월의 직장생활이 전부인 여성이 인구 14만 도시의 시정을 감독할 시의원 자리를 꿰차 논란이 일고 있다.
비례대표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정현 충북 제천시의회 의원 당선인 이야기다.
이 기사가 어제 네이버에서 메인기사로 올라온 핫한 기사였다."
이 기사 논란이 된 가장 큰이유는
32세 여성이 게다가 눈에 뛰는 경력(스펙)이 없는데도 기초의회의원이란 감투를 썼다는 것이다.
일단 사실관계부터
1.기초비례대표 1번은 여성에게 주는것이 권장사항이다. 그래서 모든정당의 기초비례대표 1번은 여성일것이다.
2. 민주당은 더 나가 1번에 청년층을 배려했다.
결국 민주당 기초비례대표 1번은 (상대적으로) 나이어린 여성의 몫이다. 이것은 고정사항이다.
[무직자 논란에 관해]
1.서울에서 9년동안 범무법인과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함
2.올해 2월 사단법인 제천예술인총연합회(예총)에 공채로 합격해 3월부터 근무를 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대표경력 2개만 기입하도록 되어 있어서 그나마 스펙이 좋은 3개월근무한 직장기입
즉 무직자 논란은 애초부터 잘못된 설정이었다. 이 당선자가 기초의회출마을 염두해 두고
직장을 그만 뒀어 그 당시 무직자였던거지 사실은 약 10년동안 사회활동경험 있음
["아무나"]
이 단어가 의미하는것은 눈에 띄는 경력이나 스펙 없다는 의미로 해석할수 있다.
세명대 거론 되는것으로 봐서 소위 1베가 자주인용하는 지잡대출신이란 이미지부여
정치권에 기웃거리는 후보들에 흔한 보여줄만한 경력이나 스펙이 없다것 강조
이것을 역으로 생각하면
유명대학출신이 아닌 여성이 별다른 경력이나 스펙없이 공천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민주당 당원으로서 정당활동을 열심한 결과가 아니었을까?
특히나 지난해 대선이 있었고 그때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당원활동을 했기 때문에
이렇다할 경력이나 스펙이 없는데도 공천을 받았다고 생각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즉 명문대학출신도 아니고 눈에띄는 경력이나 스펙 없이도 당원으로서 당원활동을 열심히 한다면
공천을 받을수 있다는 선례를 남긴것 아닌가?
저 기초의회당선자는 비난을 받을것이 아니라
문턱이 대폭낮아진 민주당 정치인 입문이라는 성공사례로 남아야 하는것 아닌가?
저런 개같은 허위사실과 아무나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제목을 뽑은것만 봐도
수구세력을 지지하는 사람이 말하는 참패의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인물은 보지 않고 묻지도 따지지않고 닥치고 1번 찍은 결과라는 것을
입증해 주고 싶었던것은 아닐까?
결국 기자는 이 기사로 압도적인 민주당후보 당선에 대해 돌려서 흡집을 내고 싶었던것은 아닐까?
다른 관점으로 보면
흙수저 출신의 32세여성의 아름다운 도전과 성공이 저렇게 폄하되는게 너무나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