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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107947
    작성자 : I♡U4ever
    추천 : 10
    조회수 : 733
    IP : 220.94.***.132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5/10/28 13:34:30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07947 모바일
    [펌] 24살 청년~ 허무하게 순결버린 날(19금)
    [24살청년! 허무하게 순결버린 날] 






    ** 술자리에서 이종사촌 형한테 경험담을 듣고 재밌어서 글로 써봤습니다. 
    그 형이 자꾸 자기 얘길 글로 쓰면 재미있을거라 해서... 
    얘기 들을 땐 참 재밌었는데, 글로 써놔서 재미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제 이야기 아닙니다!!^^; 청소년 여러분은 읽지 마세요!! 좀 혐오스럽습니다.** 







    30대가 다 되어가는 지금... 
    24살이 되던 그해는 나에겐 끔찍한 한 해로 기억된다. 
    그 때 그 철없던 내 행동이 문뜩 날 부끄럽게 만든다..... 





    비가 부슬부슬 오던 어느 가을밤이었다.. 



    내가 사는 XX 시 XX동은 사창가로 유명한 곳이었다. 
    난 24살이 되도록 성경험 한번 못해본 그런 순수한(?) 놈이었다. 
    그때까지 3명의 여자와 사귀어 본 나였다.. 
    2살 연하와.. 동갑 두명... 



    하지만 소심한 난 그녀들 옷을 결코 벗길 수 없었고... 
    또 내가 키가 작아서, 여자들이 눈높이가 비슷한지라 
    벗기기 쉽지 않았다... 참고로 난 점프력이 약했다.....-_-; 
    뭐.. 그럴만한 상황이 찾아오지도 않았지만.... 
    그 빌어먹을 플라토닉..... 쳇!! 



    결코 여자와 그거에 집착하는 건 아니였지만.. 
    나이가 24살까지 되다 보니 너무 궁금했다... 그 느낌이..... 
    어이없게 다시 찾아온 사춘기.... 
    언제까지 화장실에서 독수리 오형제랑 놀수만 없지 않은가!! 
    그들도 지쳤는지 나랑 놀아주는 걸 은근히 피하는 듯 했다....-_-; 



    안그래도 사창가로 유명한 우리동네!! 
    지나가다 슬쩍 보면 무슨 연예인 수준이었다... 
    난 바로 4만원을 들고 그 붉은 동네로 향했다. 
    우리 동네는 다른 곳보다 물이 좋아서 그런가 좀 비쌌다... 
    (몇년이 지난 지금이야 적은 돈이지만....) 



    막연히 겁은 났다.. 
    첫경험인데... 창녀 벗은 거 보자마자 싸버리면 어떡하지...? 
    삽입도 못하고 쫒겨나면 어떡하지...? 4만원이 누구집 개이름도 아니고 
    또... 이 사나이의 순결을 창녀에게 준다는 것도..... 쯥... 




    터벅터벅... 
    이 생각 저생각 하다 어느새 그곳에 도착하고 말았다... 
    뒤에서 "오빠~!!" 소리가 들렸다. 
    돌아봤더니 내 또래정도 됐을까.. 한 여자가 손가락을 까닥이며 오라고 했다. 
    나도 모르게 잽싸게 그녀에게 다가갔다. 

    아주 민첩하게... 
    마이클잭슨 문워크 수준이었다......-_-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나 할까... 
    나를 바로 붙잡고 안으로 들어가는 그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왔다. 


    "할꺼야? 안할꺼면 얘기만 하고 가고..." 


    비가 와서 그런지 손님이 워낙 없나보다. 안해도 얘기하자고 하는거보면. 
    난 공손히 물었다... 요즘 싯가가 4만원이라는 거 잘 알면서도.. 




    "얼만데요....?" 

    "4만원!! 더 있으면 더 주고.. 서비스 잘해줄께!! 할꺼야?" 

    "예... 할께요... 돈 4만원밖에 없어요..." 

    "알았어~!! 으이그!! 따라와!!!" 

    " (쓰발.. 짜증이야...) -_- " 



    그녀를 따라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정말 영화에서 보던대로 창녀의 방안은 붉은 등이 켜져있었다. 
    푸른 등이었다면 눈에 피로를 덜어줄텐데... 
    그녀에게 선불로 4만원을 주며, 난 노파심에 심심당부했다. 

    "저... 저.... 한번도 안해봤는데요.... 금방 쌀지도 몰라요..." 

    그녀는 쌔끼~!!하는 표정으로 날 아기 다루 듯 했다. 
    내가 키도 작고 빼짝 말라서 날 만만히 보는 듯했다. 

    "알았어~!! 내가 잘 가르쳐줄께!! 옷벗고 있어. 알았쮜~?!" 

    그녀는 잠시 밖으로 나갔다. 
    난 그녀의 방안을 둘러보며 죄책감속에 옷을 천천히 벗었다. 

    "꿈인지... 생시인지..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거야... 난 죽일 놈이야!" 

    팬티까지는 도저히 민망해서 못벗었다. 난 팬티만 입은 채 침대에 앉아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그녀가 들어왔다. 
    날 슬쩍 보더니 짜증섞인 어조로 

    "야~! 그거 벗어!! 벗어야 하지!!" 

    "예...예..!! " 

    그녀가 갑자기 옷을 훌러덩 벗었다. 원터치!! 뭐하나 당기니까 
    바로 알몸이 되었다. 그녀가 알몸으로 내 앞에 서니, 나도 용기가 생겨 
    팬티를 벗을 수 있었다. 다 벗었더니 침대에 누우라고 했다. 
    조심스레 누웠더니 내 삐리리를 마구 문질러댔다. 
    난 얼굴을 가리고 부끄러워 어쩔줄 몰랐다.. 

    "으..으... 흐음~!!" 


    그녀는 풍선을 씌여주더니 약간의 애무를 하고나서 내 위로 바로 올라탔다. 

    그런데... 바로 쌀까봐... 그렇게 조마조마했는데...... 
    예상외로 별 느낌이 나지 않았다. 
    난 내 위에서 애쓰고 있는 그녀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그래도 숙녀인데 물어봐야 할것 같았다. 


    "마.. 만져도 되요...?" 

    "어..." 

    나름대로 용기내서 그녀 이곳저곳 만지긴 했는데... 
    그런데 흥분이 전혀 되지 않았다.. 아무 느낌도 들지 않았다. 


    5분정도 지났을까... 
    그녀는 힘들어하며 

    "니가 한번 해볼래?" 

    "예.." 


    그녀는 내 배위에서 내려오더니, 다리를 쫙 벌리고 누웠다. 
    당황스러웠다... 아무리 쳐다봐도 어디다 합체해야 할지 감이 안잡혔다. 

    "저... 어떻게....." 


    그녀는 내 의중을 바로 파악하고는 내 걸 턱 잡더니 합체해주었다. 
    난 그동안 포르노에서 본 그대로 움직였다. 
    바로 싸면 어떡하지했지만..... 
    하면 할수록 실망감이 커져만 왔다... 
    내가 마치 무슨 감각없이 하염없이 움직이는 기계같았다. 
    그렇게 같은 자세(정상위)로 10분이 넘어갔다. 
    초짜인 날 우습게 알았던 그녀는 점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어쭈... 이 새끼봐라~!! 하는 표정이었다. 

    "야... 왜... 안 싸? 빨리 싸...!!" 

    "저... 저... 안 나오는데요... " 

    "아이~ 씨... 여기서 이렇게 오래하면 혼나...!! 빨리 싸..." 

    "예..예...!! 왜 아무 느낌도 안 들지...." 


    그렇게 또 5분여가 지났다... 
    난 처음과 변함이 없었다... 흥분은 전혀 없었고.. 
    팔이 아파서 더이상 하기 싫었다. 
    그녀는 안절부절했다. 

    "야~!! 빨리 싸라니까!! 얼른~!!! 이렇게 오래하면 안된다니까..." 

    아무리 격렬하게 해도 느낌은 안오고.. 
    그녀는 계속 무섭게 재촉해대지... 환장할 노릇이었다!! 
    난 어쩔 수 없이 

    "그... 그냥 나갈까요...?" 

    "아이~ 씨... 너 안싸고 그냥 나가면 병 생겨... 빨리 싸!!" 

    "예... 잠시만 기다리세요,...!! 최선을 다할께요...!!" 



    그렇게 또 5분여가 지났다...-_-; 
    그녀와 나... 서로를 쳐다보며 둘 다 당황했다... 

    "너 진짜 이럴래...?!! 왜 이렇게 오래해?!! 빨리 싸~!!" 

    난 거의 울상이 되어 

    "모르겠어요....!! 그... 그냥 나갈께요..." 

    "야~!! 안싸면 병 생긴다니까..!! 야!! 차라리 한타임 더 뛰어!!" 

    "예~!!? 한타임 더 뛰면 어..얼만데요...?" 

    "4만원이지!! 더 내~!! 이렇게 오래하면 안된다니까...!!" 

    "저... 돈 없는데요... 빠.. 빨리 쌀께요...!! 자..잠시만요...!!" 


    안싸면 병생긴다고 그러고 시간 오버됐다고 4만원 더 내라고 그러고... 
    난 갑자기 이 지옥같은 곳에서 벗어나야겠다는 필사의 힘으로 
    그녀의 몸이 붕붕 뜰 정도로 격렬하게 몰아부쳤다!! 

    "흐으으으흠~!!" 

    베테랑 그녀는 날 당황한 눈으로 날 쳐다보며 초봉인 나에게 공략됐다. 


    그렇게 마지막 스퍼트... 숨막히는 2분여가 흘렀다.... 
    난 거의 강압에 의해 반어거지로 싸야만 했다... 
    강압이 없었다면 10분은 더 견뎠을 것이다. 

    그녀는 내 거길 휴지를 닦아주다 갑자기 콱 세게 부여잡더니 

    "으이그~!!! 진짜~!!!!" 

    순진한 난 마치 무슨 큰죄라도 진 죄인인냥... 

    "죄... 죄송해요..... 처음이라 금방 쌀 줄 알았는데...." 


    그녀는 지쳤는지 침대에 벌어덩 누워서는 날 노려보았다. 

    " 징한 새끼.... 헉..헉... 다신 오지마! " 



    난 그렇게 그 지옥같은 곳을 나왔고.. 
    순결을 창녀에게 줬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또 후회했다.. 
    남자의 순결도 지킬 만한 가치가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 
    또 섹스라는 게 단순히 쾌감만이 아닌 의미도 중요하다는 걸 알게됐다. 

    이렇게 무의미한 것임을 알았다면 순결을 지켰을 것이다... 


    암튼 그때를 돌아보면... 
    내년 4월에 결혼할 나보다 더 소중한 그녀에게 죽도록 죄책감이 든다. 
    미안하다...... 


    아무튼 그날 내가 조루증 환자의 반대인 지루증 환자라는 걸 깨달았다.. 
    그날 이후 지루증 환자인 난 결코 먼저 쓰러지는 법이 없었다...ㅋㅋㅋ 
    친구들은 지루증인 날 엄청 부러워 했다.. ^^; 


     

     



    *** 혹시 읽었을 청소년 여러분!! *** 

    이건 저 활화산열혈남아 생각인데요.. 
    섹스는 결코 무분별해선 안됩니다. 남자도 순결이 중요합니다!! 
    정말 서로 원하고 사랑할 때 하세요. 
    이 글의 주인공인 제 이종사촌 형이 그렇게 진지하게 저한테 당부하는 
    모습은 처음이었습니다. 그 형은 제 외모를 보고 당연히 못해봤겠지라고 
    단정짖고는, 무턱대고 순결을 꼭 지키라고 심심당부하더군요... 
    니가 해봤겠냐? 이거죠.. 한마디라도 해봤냐고 물어보기라도 하지...-_-; 

    아무튼...저도 그 형의 생각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라는 존재를 존중해주고, 아무리 사귀는 사이라도 함부로 대하지 마시구요. 
    남자의 단 한순간 욕정으로 한 여자의 일생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올바른 성의식을 가집시다!!^-^ 




    <끝> 

    글쓴이- 활화산열혈남아.
    I♡U4ever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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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5/10/28 22:15:10  211.19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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