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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10769
    작성자 : 션이슬러우
    추천 : 3
    조회수 : 456
    IP : 61.37.***.1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04/03/03 15:55:08
    http://todayhumor.com/?lovestory_10769 모바일
    옛풋사랑의....회고록.....
    난 재수생이다....철이 반정도든....지금부터 흐뭇하면서도 가슴아픈 내 사랑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그 누구의 사랑이든지 간에...소중하다고 생각한다...모두 행복하고...가슴아픈...그렇게 비슷한.... 그러기에 더욱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부디 내이야기에 집중해주길 바란다...

    2003년 고3 그아이는 내겐 아주 특별한 아이였다...매우 소중했고...4월 5일 전부터 좋아했던 아이에게 고백을 했다... 메신져에서 말이다... 난 전부터 그아이를 맘에 두고 있었다... 결국 우연히 메신져에서 만나 내맘을 전하고 말았다. 답장을 두근거리면서 기다렸다 뭐 그리 좋은 눈치 같지는 않았는데 결국 흐지부지 사귀기로 했다... 밤새도록 잠을 못이뤘다... 믿기지가 않았다...내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니... 다음날 아이들과 모일 일이 생겼다...전화를 해서 그아이도 불렀다...보드카페에서 게임도 즐겁게 하고 노래방에 가서 노래도 불렀다... 난 그날 용기를 내어 처음 손을 잡았다...정말 찌릿 ! 하고 전기 같은게 느껴졌다... 든든했다... 내 바로 옆에 내손을 잡고 머뭇거리는 귀여운 아이가 하나 있다는게 ... 그아이는 참 공부를 열심히 했었다..학교 야간자율학습을 신청해서 할만큼... 비가 투벅투벅 오는날 전화를 했다...학교에서 공부를 하고있는 그아이에게...

    나: 우산있니??

    그아이: 아니없어...

    나: 그럼 기다려 내가갈께....

    그아이: 응..

    난 잘보이기 위해 친구에게 받은 향수를 뿌리고 우산을 들고 학교로 달렸다...만나서 우산을 씌이고 그아이 집으로 향했다... 반쯤가서 그아이가 물었다

    그아이:너 향수 뿌렷찌???

    나: 어어...응.....

    그아이: 이상해! 오이냄새같아...

    나: 헉-_-++ 어....어...

    그날 이후로 향수뿌리는 일은 줄여갔던것 같다....지금은 아예 뿌리지 않는 내모습도...거기서 시작된것같다.....[사랑은...사람을 변화시킨다..] PS: 모자쓰는 버릇도 그아이로 말미암아 지금은 아예 쓰지않는다..^^ 모자쓴 내모습이 언제 부턴가 안이뻐!! 보였다....  신호등도 항상 지켰다...

    준법정신? 이 투철한 착한 아이였다...얼마 안된 추억속에 그아이는 나에겐..그렇다....

     고3 내내 그아이는 내 전부 였다. 뭇사람들이 보면 미친놈! 이라고 할테지만 사랑이란게 그런것 같다... 뭐든 해주고 싶고...보고싶고..궁금하고...걱정되고... 그아이는 밥을 잘 챙겨 먹지 않는다..

    애기같이..항상 만날떄면 묻곤했다..." 밥먹었어!? " 대다수의 대답은 " 아니.." 였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난 그아이 밥도 많이 챙겨줘야했다..귀찮지는 않았다..오히려 그게 행복이였다.. 삼각김밥

    쫄면...바나나우유. 등...그아이가 사달라곤 하던 음식들 아직도 선듯 그음식들을 볼때면 가슴이 뭉클해지곤 한다....

     수요일 6교시 금요일 3교시 그아이의 체육시간이다...그때만 되면 난 항상 창가쪽 아이들과 자리를 바꾸곤 했다... 시간 내내 운동장에서 웃고있는 그아이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너무 행복해 졌기 떄문이다.... 그런데 내가 체육을 할때는 그아이가 본적이 없는것 같다^^ 난 체육을 한다기 보다는

    그아이 교실 창문을 쳐다보고 있었으므로.... 해바라기 같던 사랑이였다....

     그렇게 22일(투투) 이 다가왔다 들뜬 맘으로 친구들에게 돈을 뜯기 시작했고 학교 일과가 끝날 무렵엔 십만원 상당의 돈들이 모였따^^* 그날 그아이도 뾰루룽한 얼굴로 내게 2만원 정도를 건넸다.

    " 애들이 주더라 " 란 말과 함께 말이다.. 그리고 우린 서로 학교근처 카페를 갔다..서로 마주보고 말도 많이 했고.. 그아이는 모르겠지만 내겐 정말 잊지못할 추억들이였다.....

     한번은 몇일동안 못만난적이 잇었다..벌써 내가 싫어졌나?...(좋아했었을 지도 의심이 많이 간다 솔직히...) 답답해서 그아이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그친구 말을 좀 당황 스러웠다.. " 걔 지금 아퍼..그리고 니가 너무 신경쓰고 잘해주는게 많이 부담스러운가봐 한번 무뚝뚝하게 굴어봐 걔도 니가 신경쓰지말고 그냥 그렇게 지냈으면 좋겟다고.... 그랫어..." 착잡했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신경쓰는건 당연한 일 아닌가.. 그런데 불편해하고 있었다니... 그래서 몇일동안 일부러 무둑뚝하게 굴었다...그일이 화근이 될줄도 모르고 말이다... 오랜만에 만난날 그아이는 내게 큰 상처를 줬다... "그만 만났으면 좋겟어.." 나도 모르게 그소리를 듣자마자 속에서 무엇인가가 울컥! 했다... 결국 참지 못하고 화를 내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빠르게 걸었다 그뒤 하루하루가 우울 했고....짜증스러웟다....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고..먹고싶지도 자고 싶지도 않았다...많이 아팠었던것 같다... 많이 방황했고... 술로 아픔을 견뎌내던 때였다... 너무 보고싶어서....사랑을 가장한 욕심이 커져갔다 그래서 붙잡았다...자존심도 다 버려 가면서 ! 처절하게 붙잡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많은 후회가 되는 부분중의 하나가 이부분이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사랑하기 때문에 보내준다... 이런 경우를 자주 마주하게 된다 난 그럴때 마다 " 웃겨~ 사랑하면 무조건 잡아야지.." 이렇게 넘기곤 했다 지금에서야 깨달은 것이지만 내사람이 간절히 떠나가고 싶다면 웃으며 보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알았다.. 어차피 그런 사랑은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더 아프지 말고 조금만 아프고 웃으며 보내줘...

     어쩃든 그렇게 우리 둘은 다시 시작되었고 100일이 되었다 하루종일 싱글벙글 이었다..장미꽃 100송이를 준비하고 영화표도 준비가 됐다... 그러나 그아이는 나와 함께한 시간보다 학원이 더 중요한것 같앗다...고3이 당연하지만...그래도 많이 서운했었다...  화가나고 실망했지만 참고...

    남는 시간에 영화를 보고 장미도 전해줬다..크게 기뻐하진 않았지만 꽆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였기에.행복한  모습이 내눈엔 보이는듯 했다... 공부도 잘하지 않는 난 그아이로 인해서 새벽2시까지 독서실에 남아 책을 읽었고, PC방에 있다가도 전화가 울리면 게임을 멈추고 독서실로 달리곤 했다^^ 무뚝뚝하지만 내겐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였다...

     한창 대입 수시기간.. 내성적으로는 택도 없었다...그아이는 평균95점에 근접하는 우등생이였다..

    이곳 저곳 그아이는 원서를 넣었다는 그 이야기를 듣고 정말 잘되기를 바랬다.. 특정 종교를 믿지는 않았지만 하느님 아버지 어머님께 기도도 해봤다...태어나 처음으로 나아닌 그누구를 위해서..

    하느님이 화가났나보다 평소 신앙심도 없는 놈이 기도를 해서 말이다.. 그아이의 결과는 좋지못했다.. 늘어져 잇는 그아이에게 위로를 해줬다.. 하루는 같이 노래방을 갔는데..노래는 안부르고 내게 하소연을 했다.. 아버지에게 많이 혼난 이야기인데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모습이 너무 서글퍼 보였다..마음이 너무 아팠다..어덯게 위로를 해줘야할까..떠오르지 않아...내 얘기로 화제를 돌렷다.. 나중에 그아인 자기 이야기도 들어주지 않고 내 얘기 만 하는 사람이라고 그랬다.... 어쨋든 그렇게 우리 사이는 깊어갓고...즐거운 나날들이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언제 부턴지도 몰라도 내 실수로 그아이는 점점 멀어져갔고 나도 심신이 지쳐갔다... 사과하고 사과하고 또 사과해도 받아주질 않았으니 말이다... 그런중에 옛 내 첫사랑과 연락이 되엇다... 그아이에 비해 옛친구는 너무도 친절했고 호의적이였다... 난 또 바보같이 흔들렸다... 내 큰 후회 두번째였다... 이번엔 내가 이별을 고했고 그아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받아들였다.. 난 그정도 밖에 그아이한테 안되는 사람이구나...그래서 별로 미안 하지도 않았다.. 아니 그아인 이 이별을 ! 기다렸다는 눈치였다고 해도 맞는 말일것이다..... 아무렇지 않은 일상의 연속...뭔가 허했다..어딘가 빈것 같았고 혼자먹는 밥도 혼자 걷는 거리도...너무 낯설었다..멍청한 나는 다시 돌아올것을 요구했다..씨도 안먹힐것을 알면서...다시 애원했다... 예상했던것처럼 그아이는 냉정했다.... 전과같은 허무한 삶 어떤날은 친구한놈과 술을 마셨다..한참을 잔것같은데 깨어보니 아무도 없었다... 개새끼...버리고 가다니....옆을 돌아보고 나는 경악을 했다 그아이가 와서 서있었다...역시 내친구^^;; 그 아이는 그러지 말라고 그런다... 수능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서로 공부에 신경쓰자고 한다...결국 얻은 결론은 수능 끝나고 다시 만나기로 했다..아니 내가 그러자고 했다..그아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야호~~! 그 뒤론 공부도 잘되고 하루하루가 가벼웠다. 수능을 금방 다가왔고....시험을 망치고는 여러일로 마음이 심란해진 나는 동해로 혼자 여해을 떠났다 .. 3일동안 많은 고민을 했다... 4일째 되는날 그아이 집에 용기를 내어 전화를 했다.. 통화를 할수잇었다.. 

    나: 안녕 오랜만이네... 잘지냈어??

    그아이: 응...

    나: 수능은??

    그아이: 망했어 T.T 

    나: 어떻게 하려고..(다 내 탓인데...ㅋㅋㅋㅋ)

    그아이: XX대학이나 가야지~~ 

    나: 그러지 말고 잘 생각해봐!!

    그아이: 어..

    할말을 못하고 그렇게 싱거운 통화가 끝나고는 이틀뒤 서울가는 버스표를 끈었다... 헌데 동해 건어물 시장에서 오징어가 내눈에 들어왔다... 그아이는 꽃도 좋아하지만 오징어도 무척이나 좋아했었다.... 영화관에서 팝콘보다 오징어를 택할 만큼 말이다.... 20마리에 6만원 이나 하는(최고급임^^) 오징어를 사들고 뿌듯한 마음으로 차에 올랐다....드디어 서울...숯기없는 나는 그아이 만나기를 미루고 또 미뤗다... 오랜만에 컴퓨터앞에 앉아 메신져를 켰다  어라!!!!! 그아이가 로그인 되어있었다.... 기뻣다.. 정말! 쪽지를 보냈다.. 그렇게 우린 익숙하게 안부도 묻고 농담을 하며 주고 받았다... 이때다....나는 다시 고백을 하려 했다.... 그런데 그아이의 한마디... 나 남자친구 생겼어...

    머리를 무언가로 내려치는 느낌이었다....좀 일찍 말해줫으면...여행에서 다 정리하고 왓을텐데...왜 이제야......T.T눈물이 날것같았다.....난 물었다... "누구????"  

    그아이: 응....XXX  

    나: 니가 나한테...어떻게.......

    그아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겟어... 나간다....

    그아이님이 로그 아웃 되었습니다... 내가 정말 싫었구나....정말.......   젠장할 씨발 좆같은 아....

    난 그자리에서 옥상에 올라가 오징어를 태워버렸고...밤새도록 씩씩거리며 이를 갈았다......정말 좆같은 날이였다... 수능을 망친것보다 더러웠다...기분이.....  몇일후..친구들과의 술자리 몇잔 들이키고 하소연을 시작했다.. 친구들은 모두 흥분하며 그아이의 남자친구를 때려죽이란다...난 술김에 다시 사고를 쳤다...그아이가 그러지 말라했는데.... 더군다나...그아이에게는 못볼 모습을 보여줬고.....못할 말을 해버렸다...그렇게 우리는 완전히 끝이 났다..난 그런 후에도 자주 새벽에 잠이 들이 않을때면 옷을 껴입고 나가서 그아이 집앞으로 갔다...대부부니 불이 꺼져있었지만...가끔씩 스탠드 불이 켜져있는것 같이 약한불이 간유리로 비치고 왔다갔다 하는 그림자가 보이고는 했다....그럴때면 난 30분이고 40분이고 멍하니 서있던 기억이있다...그렇게 멍청이 짓을 하다가 어느날 그아이 집으로 향하는 내 모습이 너무 초라했다...난 나에게 욕을 퍼뭇고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그후로는 그 멍청한 짓을 끈은것 같다....가끔 그아이 꿈을 꾸고는 한다....그런데 항상 찝찝한 꿈들 이였다...정말 평생 저주하고 미워하려 했는데 여전히 ! 그아인 내게 사랑이였고...좋은 사람이였다...수능을 못본 덕에 전문대로 점수를 맞춰 갈까.....아님 1년을 더해서 좀더 나은곳으로 갈까...많은 고민을 했다..결국 후자를 택해 지금 기숙하원에서 벌써 3주가 지났다...처음엔 정말 때려치고 싶었지만...그쪽 친구들과 알게되고 익숙해지다 보니 견딜만 하다... 그아이 소식을 들은지는 옛이야기 이다 잘살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항상이였다... 오늘 난 학원에서 휴일을 맞아 나와 새벽에 친구를 잠시 만났다..이런저런 수다를 떨다가...친구가 머뭇하더니.."이런 얘기 해도 될까 모라....전 니 여자친구 그놈이랑 깨졌데..." 씨발...욕부터 나왔다....뭐 한편으로는 시원~ 했긴했지만 그것도 잠시 아파할 그애 모습이 계속 떠올라서 너무 기분이 안좋았다...개새끼...좀 잘해주지... 친구들이 그랬다..." 벌 받은거야..." "잘됐네 뭐...." 아 요즘 가슴이 다시 시려온다....맘 접은지 꾀 됐는데...이런 느낌은 뭘까... 그래도 그아인 괜찮은 대학에 붙었다...입학식도 했겟지...눈물이 많은 아이였는데... 많이 울었을것이 눈앞에 선하다...금방 잊겠지.....나도 그렇게 잊었듯이...그놈도 빨리 잊겟! 지... 겉으로는 약하지만 속으로는 강한 아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해도 ?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신입생 생활 즐겁게 하고, 정말 좋은 남자 만나서 더이상 아파하지 않기를.....그아이를 위해 다시한번 기도를 해본다.... 마지막으로 누가 사랑을 해봤냐고 묻는다면...

    사랑을 아냐고 물으면...난 거침없이 대답할수 잇다...한번해봣다고... 그아이는 날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난 정말 그아이를 사랑했다고..자신한다... 그래서 지금도 못잊고 그리워하고..이런 추억들을 적어 내려가고 있지 않는가..... 잡아라고??? 몇몇 친구들이 그러더라고....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멀리왔고..멀어졌고...다시 아프기 싫어....그냥 언젠간 웃음이 나오는 추억이 될정도만 그릴라고 합니다...한땐 우리였지만 지금은 각각 내 가 되어 남은 생을 걷고 있다...항상 즐거운 일만 가득하기를..... 내 안좋은 모습 다잊고...좋은모습만 기억되서... 나중에 환하게 웃을수 있기를....

    소망한다......

     

    THE END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 오늘 2시간 뒤면 다시 학원으로 들어갑니다..^^;; 정말 열심히 해서..... 내년엔 멋진 대학생활을 즐겨야죠..^^;;  오늘의 유머 화이팅 모두들 행복하시길!!!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4/03/03 20:43:49  211.58.***.164  요리조리
    [2] 2004/03/04 12:27:05  211.47.***.27  LoveStory
    [3] 2004/03/05 13:43:00  220.8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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