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최악이라고 사전투표 기간 투표 못하신 분들.
투표용지 한장이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 합니다.
해외 운송 비용과 환경관련 부담 비용 등
도내 전반에 걸쳐 구조적으로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 사회 정의구현 등
거대한 차이가 발생합니다.
둘 중 차악을 골라서 투표 하시라고 권합니다.
1-2위를 다투는 두 후보다 온갖 의혹이 많지만,
적어도 민주당 문대림에게 무소속 원희룡만큼의 의혹이 있었다면
민주당 문대림은 이번에 공중분해 되고도 남았습니다.
민주당 어느 후보가 나와도, 박정희를 찬양한 전력, 4대강을 밀어붙힌 전력이라면
민주당 후보로써는 지지를 받을 수 없죠.
거기에 도정 게이트, 여성 프로골퍼 성접대 논란을 추가하면,
후보 이전에 사퇴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의혹을 받는 당사자가 자한당에 몸담았기 때문에 괜찮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실제 자한당이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보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살아있는 정권에만 붙는 위험한 출세욕을 또 믿어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제주도 내의 문제에 대해 정답을 알고 있어도, 본인출세에 이용하는 사람이면 곤란합니다.
지금 무소속 원희룡 그래서 더 위험합니다.
민주당에서 더 나은, 더 아까운 후보들도 있었겠지만,
지금 단 며칠만이라도 뭉칠때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다 함께 이기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민의 한표에 얼마나 많은 고민과 애환이 담겨있는지 아실겁니다.
민주당의 한표 한표에, 내 한표를 보태어서 더 살아있는 표로 바꿔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