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결연한 마음으로 투표장에 가
꾹꾹 눌러 기표하고
번질까 조심스래 접어서
잘 가서 한표가 되어 달라고 했는데
오늘은 그냥 빨리가서 후다닥 해서 툭 넣고 왔어요.
도지사 자리에 남경필을 찍고 손으로 문질러 무효표를 만들었습니다.
굳게 마음먹고 한 일인데
잠이 안 올정도로 속상하네요.
이재명을 이재명박이라 조롱하는 건
그냥 부르기 편해서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과 방식이
mb를 닮아서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가 잘 아는 분야인 법을 이용하고 지위를 이용해
이익을 취하고 카를텔을 형성해서
아무도 못빠져나가게 옭아매는...
숨막히네요.
사이다라고 좋아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김총수가 그랬죠.
mb가 구속되는 걸 보며
우리 안의 작은 mb들도 떠나보내여 할 때라고요.
맞습니다.
총수도 주기자도 이재명도
우리 안에 있던 작은 mb조각들을 털어야
상처가 아물겁니다.
이번일로 흉터가 생길거 같습니다
그래도 해야겠죠?
출처 |
큰애 어린이집 보내고 둘째 데리고 사전투표하고 나오는 길에 잠든 둘째 보며 떠올린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
출처 보완 |
2018-06-08 23: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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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그리고 저희동네 애기엄마들 이재명 명함 피하던데요?!! 여긴 광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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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06/08 23:28:01 180.68.***.235 유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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