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현직 트레이너가 쓰는 노래 잘하는 법 #1
[비정기] 현직 트레이너가 쓰는 노래 잘하는 법 #2
[비정기] 현직 트레이너가 쓰는 노래 잘하는 법 #3
곧 다가올 추석 준비 잘하고 계신가요 여러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반응도 얼마 없지만...
댓글 1개, 2개를 소중히 하며 글을 쓰고 있는
트레이너나부랭이입니당....
아직 댓글이 거의 없지만서도...흠흠..
그래도 작은 의견 하나하나 감사드리며!!!
오늘도 주절주절 떠들어보겠습니다. ㄱㄱㄱㄱㄱㄱ
————————————
지난번 이야기 때 저희는 진성, 가성과 두성, 흉성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그럼 오늘은 지난번에 못다한 이야기인 미성과! 휘슬 레지스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를 배울 때 기초반과 뭐랄까...노래방수준급반으로 나뉘어지는
비브라토(바이브레이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
1. 미성이란 무엇인가?!?!?
여러분은 미성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분들도 있겠고,
얇은 목소리라고 하는 분도 있겠고, 뭐 그 외의 의견도 있겠죠?
대부분 실용음악학원에 오는 학생들에게 미성 가수를 꼽아보라고 하면
신승훈님, 조성모님, 마이클 잭슨님 등등이 나오더군요.
제가 가르쳐본 학생들의 대다수는 저 이름을 제일 많이 말했던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위에 나열한 3분이 미성인가?!
(근데 이건 개인적인 궁금증인데 3분이 맞춤법에 맞나요? 세 분이 맞는건가?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용)
그건 사실 좀 정의내리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 수준에서는 초기 데뷔했을때 조성모님의 목소리와
마이클잭슨 정도? 외에는 미성이 아니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 유명한 가수 중에 미성을 꼽으라면 유리상자님을 오히려 대표로 뽑을 수 있을 것 같군요.
그 이유는 미성은 보통 어린 남자 아이 목소리를 유지한,
변성기가 거의 오지 않은 목소리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변성기가 오지 않은 이유는 뭐 호르몬 분비 때문일수도 있겠고, 그 외의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겠죠.
저는 전문의료인이 아니니까 여기까지만...
여튼 변성기를 거치지 않은 목소리를 미성이라고 보통 말을 하는데
저번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목소리와 성대라는 건 수치화 할 수가 없습니다.
미성이라는 것도 기준이 좀 애매한거죠.
내가 듣기엔 미성이지만 남들이 듣기엔 그냥 성인남자 목소리 같을 수도 있단 얘기!!!
그래서 미성을 판가름 하는 보통의 기준 중엔 말하는 목소리도 들어갑니다.
톤이 높고, 목소리(보이스컬러)가 얇으며, 고음은 많이 올라가지만 저음이 많이 내려가지 않습니다.
제가 미성으로 꼽은 유리상자,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와 비교대상인 신승훈님의 목소리를 감상해보시죠!
- 수많은 러브송, 감미로운 미성의 듀엣 '유리상자'!!
- 불멸의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최강 밀리언셀러, 국보급 목소리 신승훈님!
(신승훈님의 경우는 목소리가 아주 감미롭고 예쁘지만
제가 생각하는 미성의 기준에서는 아니라고 판단이 됩니다..
아주 가벼운 두성위주의 발성으로 노래한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음역대가 위의 두명에 비해 높은 편도 아니구요.
하지만 이건 위에 미리 말씀드렸듯이
발성은 수치가 아니고, 지극히 제 기준에서의 판단입니다!
혹시라도 미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냥 저놈이 잘 모르는구만 쯧쯧 하고 너그럽게 봐주세요!)
보시면 유리상자 중 특히 이세준님의 목소리는 굉장히 맑고 청아합니다.
물론 어린아이의 것이라고 하기에 좀 무리는 있지만..
이건 왜 그러냐면 변성기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데
일반 성인남성이 남성호르몬 100이 분비된다면 미성은 2차성징 때 덜 분비가 된다던지
하는 이유로 미성이 되는건데요, 그렇다고 아예 분비를 멈춘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변성기를 겪지 않았다(X) - 변성기를 약하게 겪었다(O)
라는 것입니다!
그럼 여자의 경우는 어떤가?
여자는 보편적으로 어린아이의 음역대와 성인의 음역대가 남성에 비해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악 기준 음역대로 볼때
낮은음(메조소프라노)보다 높은음(소프라노)의 여성분들이 훨씬 많죠.
그렇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 특별히 미성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그럼 여기서 퀴즈!!!
여자는 변성기가 올까요?!?!?!?!
.
.
.
.
.
.
.
.
.
.
.
.
.
.
.
.
.
.
답은 당연히 O입니다.
여성도 변성기가 약하지만 오긴 옵니다. 성인이 되면 어린아이의 목소리와는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정리하자면 일반 성인남성은 변성기가 강하게 오고
미성의 남성과 여성은 변성기가 약하게 온다. 가 바로 미성의 답이 되겠습니다.
--------------------------------------------------------------------------------------------------------------------------------
2. 미성의 단점?
미성의 특징이라 하면 아주 맑고 청아하고 예쁜 목소리겠죠.
감미롭고 부드럽고... 특히 어린 아이때는 좀 더 얇고 카랑카랑한 목소리였다면
성인이 되면서 적절히 부드러워져 더욱 듣기 좋은 목소리가 됩니다.
그렇다면 단점이 없는가?!?!!
불행하게도 단점이 없진 않습니다 ㅠㅠ
미성은 일반 성인 남성의 성대보다 성대 근육이 얇습니다.
그 얘기는 뭐냐!!
바로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얘기죠....
성대 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똑같이 단련이 되었어도
무리하게 연습하거나 노래할 경우 쉽게 상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무엇이 있을까요!?!?
보편적으로는 미성 성대의 경우 성량이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톤 자체가 얇고 높기 때문에 그렇죠...
이거야 뭐 녹음하면 다 보정이 되고, 콘서트땐 마이크를 쓰기 때문에
단점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만
마이크 없이 무반주로 노래를 할 경우에는 단점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NO 마이크 -> 성량 작음 -> 성량 키우기 위해 성대에 힘을 더 줌 -> 목 상함 -> ㅜㅜ
이런 악순환이 될 수 있습니다....
- 감미로운 미성의 대명사 밴드 <Maroon 5>의 보컬 '애덤 르빈'느님...
죽여주는 목소리에 죽여주는 히트곡을 가졌지만
Live공연에서 음향이 조금만 떨어져도 이렇게 비어보이는 ㅠㅠ...
아 물론 못한다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성량이 노래의 다는 아니니까요!! 제 맘 아시죠?!
------------------------------------------------------------------------------------------------------------------------------------
3. 휘슬 레지스터(whistle register)란 무엇인가?!?!
지금까지 미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부터는 휘슬 레지스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휘슬 레지스터는 이렇게 쓰면 뭔가 되게 거창한 것 같지만 쉽게 얘기하면
초음파 소리, 돌고래 소리를 말합니다.
Loving You~ Is easy ~ㅇㄹㄴㄹㅉㅈㄷㄱ
매잌럽위듀~~ 호오오아아아아아 라는 노래 아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니 리퍼튼님의 노래 Loving You입니다!!!
바로 그소리!!!
- 천상의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았던 미니 리퍼튼!!
후 ~~!~@~! 이모션~ ㄴㅇㄹㄴㅇㄹㄴㅇㄹㄴㅇ
하아아 하아아 하아아 하아아
.
.
.
.
.
.
.
.
.
.
.
.
.
.
.
.
.
.
.
.
.
.
.
죄송합니다.... 머라이어캐리의 Emotion이라는 노래인데
이게 휘슬 레지스터로 유명하죠....
일단 소리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머랴 누님의 폭풍 전성기, 폭풍 미모, 폭풍 리즈시절!!!!!
예전 어느 인터뷰에서
머라이어 캐리에게 인터뷰어가 휘슬 레지스터를 어떻게 내냐고 물었더니
머리 중심부를 울린다는 느낌이다라고 답했는데
어떻게 소리 내는지는 이 영상을 보면 나옵니다.
- 싸랑해요 연예가중계~
어린 아이들이 장난칠 때, 떼를 쓸 때 내는 소리와 비슷하죠?!
이걸 단련하면 휘슬 레지스터가 되는데
발성의 특성상 초고음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글에서 두성은 성대 사이의 공간인 성문(성대입구)을 좁혀서
압력을 강하게 주어 내는 소리라고 하였습니다.
휘파람을 생각해보면 입술에 생긴 구멍이
더 작을 수록 고음이 나죠?!
그럼 휘슬 레지스터는!?!?
그 구멍을 당연히 엄청나게 좁혀야 할겁니다.
하지만 호흡이 약하면
소리가 힘이 없어서 나오다가 다 흩어지겠죠.
그럼 머라이어 캐리처럼 뽜아아아악 하고 초고음을 내주려면
당연히 호흡을 엄청난 압력으로 밀어야하고
그 압력을 성대가 견디지 못하면 삑사리가 납니다.
그럼 견디려면 성대에 힘이 엄~~~청나게 들어가겠죠.
.
.
.
.
.
.
.
무슨 얘길 하려는지 감이 오시나요?!
그렇습니다.
휘슬 레지스터는 성대에 어마어마하게 무리가 많이 가는 발성법입니다.
머라이어 캐리의 전성기가 휘슬 레지스터의 과도한 사용 + 무리한 공연 일정으로
예상보다 훨씬 빨리 지나갔다고 분석하는 기사와 트레이너가 많습니다.
발성은 절대적인 공식이 아닙니다.
다양한 소리를 최대한 부담이 덜 가게 내는 것이지요.
그래서 절대적인 발성법이 있는 것이 아니고
제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의 목소리처럼 자신의 목소리를
자신의 신체에 맞게 올바르게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마전 내한했을 때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는 정말...ㅠㅠㅠ..
- 역대 최악의 공연 중 하나로 손꼽히는 2014년 내한 공연... 누나 ㅠㅠㅠ
이렇게 되면 안되니까 목관리는 꼭 열심히...
한 번 상하면 절대 돌아오지 않아요...
———————————
4. 비브라토(바이브레이션)
마지막으로 비브라토(바이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뭐 쉽게 말하면 떨림.
목소리에 떨림을 주어 노래를 더욱 감칠맛 나게 만들어주는 테크닉이죠.
이 비브라토에는
.
.
.
.
.
.
음
바이브레이션이라는 용어가 더 익숙하실테니
바이브레이션으로 용어를 통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브라토는 아는척좀 해보려고....
데헷
.
.
.
.
.
.
.
.
.
.
.
.
.
.
죄송합니다...
여튼
바이브레이션은 보편적으로 3가지가 알려져있습니다.
1. 흉식 바이브레이션
2. 성대 바이브레이션
3. 턱 바이브레이션
입니다.
근데 보통 턱 바이브레이션은 없다고 말합니다.
턱은 바이브레이션을 할때 보조적인 효과를 주는 것이지
그 자체로는 바이브레이션이 만들어지지 않거든요.
또한 구강구조의 특성상 턱을 자꾸 움직이면 바이브레이션 발음이
으아으아으아으아으아으아처럼 바뀌게 됩니다.
여튼!!!
그래서 오늘은 흉식 바이브레이션과 성대 바이브레이션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흉식 바이브레이션>
1. 아- 소리를 낸다.(음정은 어느것이든 상관 없으나 일정해야 한다.)
2. 배에 힘을 한번 살짝 줬다가 푼다. 배를 살짝 앞으로 튕긴다는 느낌.
3. 2번의 과정을 어택이라고 말하는데 이 어택을 반복적으로 실시한다.
4.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5. 흉식 바이브레이션 완성!!!!!!
- 7분 30초경부터 시작되는 흉식 바이브레이션!
<성대 바이브레이션>
1. 아- 소리를 낸다. 이 때 음정을 하나 정한다. ex) 솔
2. 한음 높여 소리를 낸다. ex) 라
3. 솔라솔라솔라솔라 멜로디를 반복한다.
4.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는데 이 음정이 솔라 음정을 왔다갔다 한다
5. 성대 바이브레이션 완성!!!!!!!
- 6분 20초경 미미미 미이미이미이 미미미 성대 바이브레이션!!
(미이미이미이 부분만 반복해서 하시면 됩니다)
참 쉽죠?!?!
근데 사실 바이브레이션은 처음 시작 연습 방법을 흉식, 성대, 혹은 복식, 혹은 턱으로
나누기는 하지만 결국엔 나중에 가면 서로 나누는건 아무 의미가 없어집니다.
왜냐하면 바이브레이션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정한 떨림을 박자에 맞춰 넣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작을 저렇게 하지만 나중에 빠르게 하기 위해선
배도 튕겨줘야하고 성대도 계속 위아래로 움직여줘야합니다.
며칠만 해봐도 저렇게 나누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걸 아시게 될겁니다!
그런데 왜 저렇게 글을 써놨는가!!
왜냐면 둘 중 본인에게 더 잘 맞는 연습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둘 다 해보고 잘 되는 것으로 시작한 후에,
여러 노래에 적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합쳐지면서 터득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다가 어떤 노래는 더 바이브레이션을 깊게(울렁거리게) 해야 하니까 턱을 좀 쓰기도 하고,
어떤 노래는 속도를 높여야 하기 때문에 배에 어택을 더 주기도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바이브레이션은 다양한 노래에 적용 및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해가 되셨는지요!?
------------------------------------------------------------------------------------------------------------------------
바이브레이션을 잘하기 위해서!!
하지만 전공자들을 제외한 일반인들 중에 바이브레이션이 기가 막히다라는 분은
생각보다 보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냐!?!?!
1. 박자가 맞질 않습니다.
바이브레이션은 기본적으로 박자가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BPM(Beat Per Minutes)이라고 하죠.
그 BPM이 60으로 똑딱똑딱 하고 있는데
내 바이브레이션의 BPM이 75로 째깍째깍한다면 당연히
이상합니다.
항상 바이브레이션은 2를 나눈 숫자나 2를 곱한 숫자로 떨어줘야합니다.
너무 느리면 이상하긴 하겠지만 BPM 60의 곡을 부를 때는
BPM 30이나, 60, 혹은 120 등으로 해줘야 하는 거죠.
그래야 박자가 맞아 들어가니까요. 정배수!!!!!
때문에 바이브레이션도 메트로놈(초를 재주는 기계)을 이용해서
연습한 사람과 아닌 사람이 차이가 좀 납니다.
보통 메트로놈 수치를 50~90 or 100정도까지 놓고 처음엔 느리게 시작해서
나중엔 점점 빨라지게 연습합니다.
그럼 이후에는 천천히도 되고 빠르게도 되겠죠.
- 메트로놈을 4/4에 60bpm으로 해놓으시면
띡 똑 똑 똑
띡 똑 똑 똑
이렇게 첫박 소리가 좀 다른데 각 박 사이마다 네번 떨어줘야합니다.
띡 똑 똑 똑
미이미이 미이미이 미이미이 미이미이
- 이런 식으로요...! 이해가 되실런지...
보통 저정도만 연습하면 어지간한 노래는 다 불러집니다.
그리고 아 이게 정박 바이브레이션의 감이구나 할 수 있죠.
특히 빠른 노래나 발라드 중에서도 어떤 노래는 0.몇초 사이에 두어번 떠는 스킬이 있는데
이건 바이브레이션 속도가 빠르지 않으면 절대 따라할 수가 없습니다.
아주 잠깐 사이에 떨고 없어지기 때문이죠.
빠른 바이브레이션의 예를 들자면
가수 휘성님의 경우 예전엔 바이브레이션이 빠르지 않았지만
인섬니아를 부를 때는 그 템포가 굉장히 빨라졌습니다.
영상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
- 아주 진한 음색이 매력적이었던 1집의 휘성님!!!
- 스스로 제 2의 전성기를 만들어줬다고 말해주신 인섬니아!!!
느껴지시나요?!
훨씬 빨라진 바이브레이션?!?!!?
------------------------------------------------------------
바이브레이션을 못하게 만드는 이유!
2. 바이브레이션시 음정변화!!!
이건 잘못된 습관이라 영상을 찾기가 힘든데
가끔 보면 배에 어택을 줄때나
음정을 꺾어 바이브레이션을 할 때 음정이 들쭉날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이브레이션의 가장 핵심은
일정하게 입니다.
박자도, 음정도 말이죠.
박자도 기계처럼 가야하고
음정 폭을 처음에 크게 줬으면 계속 크게,
작게 줬으면 작게줘야합니다.
3. 유일한 예외!!!
다만 음정폭을 줄 때 유일하게 폭을 점점 줄여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소절이 끝날 때 넣는 바이브레이션이지요.
소절이 끝날 때는 바이브레이션이 들어가도 음형(음파의 모양)을
> 이런식으로 끝내야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음폭이 줄어들게 됩니다.
디크레센도라고 하지요.
이걸 넣지 않으면 갑자기 뚝 끊어지는 느낌이 나거나
영 어색하지요.
연습이 되지 않으면
저렇게 점점 줄여가면서 끝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니 입에서 나간 목소리는 끝까지 책임을 져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끝맺음에 신경을 안쓰면 음정이 플랫되거나
바이브레이션이 흩어지게 됩니다.
이 끝맺음을 잘하면 또 좋은 점중에 하나가
바이브레이션을 안 넣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 죽여주는 음색의 자이언티!!!
보시다시피 바이브레이션이 거의 안들어가지만
끊어지는 느낌이 잘 들리지 않습니다.
왜냐면 마무리에 아주 미세하게 마무리를 > 이렇게 하기 때문이죠.
이게 들리신다면
여러분은 아주 예민한 청각의 소유자 이십니다!!!!!!
정리하자면 바이브레이션 잘하는 팁은?!?!
1. 곡의 박자에 맞게 일정한 박자로 할 것!!
2. 음정이 나가지 않도록 조심할 것!!!
3. 마무리는 항상 > 이런식으로!!!!
어때요?
참 쉽죠?!
그럼 다음 언제일지 모르는 시간에 우리 또 만나요!!!
다음 주제는 아직 미정입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