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네이버 실시간 1위 이태원 살인사건.... 키워드
아마 모르시는 분도 많을거에요
97년 사건이니.. 이제 오래 되긴 오래됐네요.. (97년 이후 출생 분도 이곳에 많이 계실거니까요)
지금이야 묻지마 범죄 또라이들이 정말 많은 미친 세상이라 이상할것도 없을 법한 사건이긴 했지만
당시엔 18세 혼혈인이 이유없이 재미로 사람을 죽인.. 정말 극악 무도하고 경악할만한
살인 사건이었고 당시 PC통신인 하이텔 에서도 참 강하게 조명 된 사건인데.... (그때 서명 투표도 하고..
저도 어린 나이었지만 참 많은 일에 동참 하고 했었습니다.)
사람은 죽었는데 증거는 있는데
범인은 없다. .. 라는 오명이 있었던..
저도 투표랑.. 기사도 퍼나르면서 참 많이 도우려고 노력
했던 사건인지라 기억에 남네요 (영화도 일부러 보러가고 했었음)
오늘 송환 되어서.. 드디어 법의 심판 앞에 서게 되는데
제발 꼭.. 꼭... 대한 민국 법이 아직 살아 있다는걸 보여주었으면 하는 사건 입니다
그리고 이사건을 계기로 영구 미제 사건이 많이 해결 될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 하구요
마지막으로 고 조중필 (당시 22세) 군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그 부모님의 한이
지금이라도 풀릴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조금 설명 드리자면
97년 어느날..
이태원에 유명한 한 프렌차이즈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를 먹고 화장실을 가려던 고 조중필 군 (22세 홍익대 학생)
이.. 갑작스럽게 뒤에서 습격한.. 18세 용의자 2 명 (패터슨, 애드워드)에 의해서 칼에 의해 난자 당해 살해 당한
사건 입니다.
문제는 이사건이 그들에게는 " 재미로 " " 그냥 " " 칼과 갱스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 라는 이유로
당시 97년도에는 있을 수 없을 법한 큰 충격이 되었던 사건 이구요
그리고.. 이사건이 더 충격적인것은.. 당시.. 한국어를 못하는척 하며 영어를 쓰면서.. 수사기관을 능멸하고..
서로 범행을 떠넘기다가.... 한국 사법부가 방심한 틈을 타..유력한 용의자 한명은 외국으로 출국 하고 (결국 살해
용의 선상에선 벗어나서 다른 죄로 감옥에 갔지만.. 대통령 특.별.사.면 덕분에 1년만에 풀려나서.. 사법부가 외국으로
나가는걸 막는걸 놓친 사이에 외국으로 튐)
나머지 한명은.. 무죄혐의를 받고. 끝나버린....
그러니까 죽인 사람은 분명히 있고 증거도 분명히 있는데
살인자 는 .. 없었던.. 대한 민국 최악의 미제 사건중 하나 입니다.
대한민국의 실수로 놓친 유력한 용의자 를.. 지금이라도 송환 할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네이버 실검 1위던데.. 꼭 묻히지 않고 진실을 밝혀내기를.. (사실 뭐 밝혀낼 진실도 없이 진실은 다 나와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