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너무 작금의 기사만 믿지 않았으면 합니다. 의사님들 약사님들 다 배울만큼 배운분 아닙니까. 일반약이 수퍼로 나가는데 왜 의사가 약사를 공격하고,,뭐 좀 냄새난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동네 의원의 대부분이 감기환자로 먹고 사는데 일반약이 수퍼로 많이 풀리면 의원도 호재는 아니지 않습니까?? 근데 의사협회에서 약사들을 공격합니다. 이상합니다...
뒷배경이 누군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바로 국내 최고 대기업들 입니다. 여기서도 조중동이 한몫 합니다..일단 의사와 약사가 힘을 합쳐도 이 대물을 막을까 말까한데 틈만나면 싸우니까,,왕서방이 돈을 버는겁니다.
삼성은 삼성생명을 기반으로 사보험으로 몰고가 우리나라를 삼성왕국으로 만들려는 장본인이며, 이미 제일제당을 CJ로 바꾸면서 의약품 유통에 자리를 잡았으며, 이마트 홈플러스, 그리고 삼성의료원까지 줄서기를 끝냈읍니다.
MBC뉴스 데스크에서 의약품 처방을 전제로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씹어 댑니다. 의사가 왜 돈을 받았겠습니까..왜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원하는대로 처방하고, 의협은 왜 처방권에 제약회사 표기까지 해야하는 것이고, 약사는 왜 성분명만 주장하고,,문제는 국민이 너무 이득을 보니까..의사약사가 다른쪽으로 눈을 돌리는 것입니다.
의사 진찰료가 만원 안밖입니다..비싸다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텐데요,,머리 한번 커트하면 2만원입니다. 사모님 헤어샵가면 20만원 후딱이고, 피부관리받으면 10만 듭니다. 삼계탕이 17000원입니다. 개업해서 장비사고(내과, 피부과는 수억원그냥 깨집니다) 간호사들 월급주고 세내고, 비싼 세금(소득의 35%)내고 의사니까 BMW할부로 하나 뽑고 나면 아마 리베이트 안받으면 신용불량 됩니다. 치과에서 스케일링 한번에 치위생사가 하는데도 6만원 받는데 치과하는 사촌형이 단가가 안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환자는 만원 이상이면 카드 들이댑니다. 미국에서 살아본 저는 그래서 우리나라는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오바마가 부러워합니다. 아마 몹시 부러울 겄입니다. 미국인에게 우리나라에서 2만원이면 이빨 신경치료 한다고 했더니..믿을 수 없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1개 하는데 500불에서 600불 듭니다. 이빨까지 쒸우면 10년전에 1200불 그냥 깨짐니다. 미국에서 의사 얼굴한번보려면 2주 3주기다려서 예약하고 봅니다. 그것도 가정의 입니다. 물론 진료 꼼꼼하게 봅니다. 30분이상 이런 저런 얘기 합니다. 운동법 식이요법 복약지도까지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진료과정으로 의사 많이 법니다. 그러니까 시간 널널하게 해도 먹고사는데 지장 없습니다. 최소 건당 우리돈15만원 벌겁니다. 근데 우리나라 의사 얼마나 법니까?? 건당 진찰료 1만원 입니다. 본인부담 3000원 받고 7000원 공단에서 받는데, 이마져 세금에 100프로 노출이다보니 한 6000원 벌어 월급주고 집세내고 합니다. 의사 친구 한두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친구들 11명이 의사인데 모두 봉급의사입니다. 내과는 600에서 700,,정형외과가 1000만원 좀넘게,,근데 치과는 500도 안되고,,,마누라에 자식에 키우며 삽니다. 편의점하는 친구가 자기도 1000만원은 번다고하고 휴대폰 하는 친구는 2000번다고 합니다. 의사들 고개 숙입니다.
일가친척 사업하면 보증은 의사하는 친구넘들이 1순위라 주위에 신불도 많습니다.
약국이야기 해봅시다. 서울경기지역은 1층 점포만 임대해도 월세500만원 훌쩍 넘어 갑니다. 그나마 집주인이 제대로 신고도 안합니다. 그래도 지방은 약국사정이 좀 나을겁니다. 대신 자녀 교육이나 문화생활이 꽝입니다. 약국직원봉급은 실수령이130이고 4대보험 다약국에서 부담하고(건강,산재,고용,갑근세까지), 올해부터 퇴직금 의무조항까지 생겼습니다. 건강보험에서 7월부터 약품관리료 팍 깍으면 타격큽니다. 근데 일반약도 수퍼로 간다고 합니다. 보통 자영 약사들 월수입이 봉급약사나 같다고보면 됩니다. 아마 300~400 될겁니다. 무슨 1000만원 되던데..하며 절 거짓말 한다고 하실텐데..봉급약사님들 직접해 보세요..기가 찹니다. 남의 떡이 크게 보이지요. 보통 조제료-월세-급여 만생각하시는데, 거기다가 카드 수수료, 전기세, 서비스 음료, 포장지값, 직원들 현금삥땅, 물품도난 홰손, 재고약..이런거 까지하고 과표대로 35%세금내면 1000만원 번다고 생각되는 약국도 (70~80건 기준)수입 팍 줄어 듭니다,,게다가 약국 권리금은 부르는게 값입니다. 대출을 땡겨도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앞에서는 남는거 같은데 돌아서면 먼지만 있습니다.
70~80건하면 5000원잡고,,,하루 조제수익 40 25일 1200만원+일반약 하루 최대 5만원수입 한달에100만원 번다고칩시다..이 정도면 안정권 약국입니다. 참고로 30-40건약국은 약사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합니다.
1300-160(직원1명 급여:실수령액 130만)-집세 200-100 (소모품비+서비스 드링크)+ 30(월 식대)= 약800남는거 처럼 보이지만 200정도 세금..거기다가 현금장사니까 직원이 삥땅,,그리고 카드 수수료. 자영업자치고는 하위권입니다. 50건하는 약국은 사회봉사정도 입니다. 그런데 이런 약국이 여러분이 아시는 동네 약국입니다. 그나마 지금 물가 폭등이라 살기도 힘든데, 약국은 조제료 10% 삭감입니다.
제가 의사친구도 있고 약사친구도 있습니다. 저는 그냥 일반인입니다만, 왜 이리 앙숙인지 모르겠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의사 약사하면 돈 많은 고소득 전문직이라 생각하지만 변호사하면 이제 실직자의 대명사가 되듯이 의사선생님들 약사선생님들 이제 FTA와 맏물려 의료시장 개방되면 아마 더 나빠지리라 생각합니다.
언론에서 의약품 수퍼판매라고 해서 동네 아줌마 아저씨들이 하는 수퍼로 오인하시나 본데,,,대형마트 편의점은 모두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저도 요즘 나이가 40이 넘어 서면서 짤리면 뭐하나라도 해야디 하고 있는데, 정말 싸그리 대기업 이름 프렌차이즈 없이는 불가능 하더군요. 피씨방을 할까요..아닌 치킨 배달점..아님 일당잡부...
막막합니다. 그래도 지금 현역 대학생분들 보면 그래도 벌어먹기 좋은 세상 살았다고 위안삼습니다.
언론때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도 자살했고, 정말 사실은 뭍혀 버리기 일 수 입니다. 여러분 의사선생님도 약사선생님도 모두 우리 이웃이고 지금은 서민입니다. 남들다 주5일에 휴가 낼때, 토요일까지 일하면서도 당연하다는 소리듣고, 근로기준 40시간을 초과해서 일하지만 동정받지 못하는 아픈 이웃일 뿐입니다. 꾸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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