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싶었지만... 역시나 답변하지 않으시네요...
심지어 그분들 아에 글도 없고 댓글도 없으시네요... 지금 하시는 행동이 분탕질이나 불편러나, 어그로와 뭐가 다른지... 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만, 이런건 마음속에만 간직해야겠죠... '오유를 위한거고 우리가 규정을 만들어간다! 지양하자!'라고 의견을 냈으면 사람들의 의견이 어떠한지 그리고 자신은 어찌할지 와서 답이라도 달고 부당한게 있으면 의사라도 표명해야 되는거 아닌지... 결국 이렇게 상처받은 사람들만 생기고, 그들은 또다시 종적을 감췄다가 잊을만 하고 안정화 되면 또다시 나타셔서 대의를 위한 의사표명을 하실려나...
그리고 이번 이슈들이 베스트 이상 가면서 일반적인 분들이 '그래도 잘못된건 잘못된거지 뭘 당당하게 공론화 해!'라고들 하시는거 같은데... 공론화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아무말 없이 취미를 하는거고 잘못된건 알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까요... 그러다 몇년만에 진짜 찾던 정품이 나오면 얼마를 쓰던 입찰하고 부족한 자신의 총알을 탓하며 투 비 컨티뉴 하며 몇년 더 기다리는거죠... 비라이센스라거나 복제품이라거나... 당당하다고 공론화 해서 떳떳하게 쓰자는 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또 다른 이슈를 만들지 말아주세요... 단지 현실이 이런데 타 커뮤니티의 규정을 오유에까지 적용하는건 무리가 있다는걸 피력할 뿐입니다... 안되면 오유활동 안하는거구요...
일단 저번 퀴즈의 정답입니다. 노숙자님께서(닉언죄송) 맞춰주셨습니다. 확실히 전문분야에 계신분은 다르네요;;; 한방에 맞추실 줄은.... 화면상 왼쪽에 있는것이 복제품입니다. 핫토이 아이언 맨중 오픈헤드가 없는 종류가 있어서 이렇게 커스텀 하는 분들이 있고 그걸로 자신의 컬렉션이 조금 더 늘어난다고 기뻐하는 동생모습이 아직 기억나는군요... (형이 실력이 허접해서 고멘;;;) 이런게 진짜로 문제가 되는건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품을 구매하고 그 정품을 꾸미기 위해 자신의 소유욕을 위해 커스텀을 하는건데 말이죠...
마지막은 퀴즈는 아닌 그냥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어차피 퀴즈를 내도 답을 안하시니... 이것은 천냥마트에 가면 흔히들 보실 수 있는 4D프라모델류 중에 하나입니다. 원작은 하세가와에서 나온 계란 전투기 시리즈중에 su-33인거 같은데 정품은 9000원 이상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것의 가격은 2천원이구요... 너무 당연하게 카피품을 올리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구매한곳은 지방의 어느 모형 전문점입니다. 반죽음 제품들과 하세가와, 트럼페터, 타미야, 아카데미 등등 전문적으로 모형을 취급하는 곳인데 이런 제품이 있어 저도 의아해하며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쭤 봤죠~ 이거 하세가와 카피품 이네요~
멋쩍은듯 대답해 주시더군요~ '쇼윈도 구경하다 들어온 분은 가격보고 그냥 나가실려고 하고, 건담같은거 사러 들어온 분들은 여기서 실물 보고 인터넷으로 최저가로 산다. 그래서 이런 저가 제품 계산대 앞에 놔두면 그냥 가기 뭐한지 집어가신다.'라고 하시더군요~ 이거라도 만들어 보시고 다음번에 오셔서 다른거 구입하시길 바라시는거고 뭐... 그런거겠죠... 얼마나 답답하시면 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본인께서 하세가와 제품이 있는데 이걸 들여놓는 기분이랄까요?;;; 20년 넘게 이 업종에 종사하신 분인데;;;
동정론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합리화 시키겠다는것도 아닙니다. 현재 라이센스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시는 분들이 건담에 대한 자부심이외에 이쪽 관련 취미에 대해 얼마나 이해를 하고 계시며 현실이 어떠한지 알고 그런예기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판매자도 마냥 몰아세울수 없고 구매자도 마냥 뭐라 하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매장들어와서 박스 다 열어보고 실물 확인하고 빈손으로 가서 인터넷으로 최저가 사는 고객... 소비자 입장에서는 합리적이죠... 판매자 입장에서는요? 열지말라고 하면 인터넷에 이상한 소문내고, 몇명이 찾아와서 열다보면 박스 손상은 생기고... 뭐가 박스 이상하면 음식상하는것처럼 상하는것도 아닌데 구매하는건 꺼려하고... 어찌저찌 찾아온 손님 그냥 보내는건 아깝고... 정품은 암만 저렴해도 6천원쯤은 하는데, 정품재고 안나가더라도 몇백원 장사 되더라도 이렇게라도 하는 답답한 심정인거 아닐까요... 그와중에 그냥 쇼윈도 구경하다 들어오신 분들은 몇만원짜리 mg이런거 보고 '헉!'하셨다가 이런 저렴한거라도 하나 사가는 거구요...
모형의 가치나 발전에 대한 국내분들의 일반적인 인식이 '뭐 장난감이 이렇게 비싸'가 아니라 '수입제품에 라이센스에 뭐에 매장 유지까지 해야되기도 하고 하니 이정도면 아주 비싼것도 아니고...'라며 판매금액에 바로 수긍을 해줄수 있고, 동호인들도 반드시 온라인 최저가가 아니더라도, 오프로 자신의 취미를 교류할 수 있는 장소의 가치를 알고 몇천원 비싸지만 충분히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면, 이런 일들도 안생기겠죠...
저작권을 지킨다는건 더 많은 창작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보장해주어 우리에게 더 다양한 제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법적으로도 당연히 지켜야 하는것이 맞습니다만... 관련 전문커뮤니티처럼 목적성을 가진 모임이 아닌 모두가 들어오는 오유 장게에는 위에 말씀드린 전반적인 이해도가 올라가기 전까진 무리가 있음을 이해 부탁 드립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누가 '용도자가 짱이네~ 반죽음 꺼지삼~'하는것도 아니고 반다이 제품의 인젝션 품질이 좋다는건 다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려도 '난 여전히 비라이센스 제품은 무조건 반댈세'라고 하시는 분은 정확하게 댓글을 달아 주시고 앞으로 장게가 어떤식으로 말씀하신 방향을 이행해야 할지 현실적인 비젼을 좀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건 나는 모르지~ 그래도 일단 안되는건 안되는거야~'는 분탕질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음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몇일에 걸친 언쟁으로 이미 많은 분들이 충분히 상처를 받았고, 여러 답글들에도 자신이 정확히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은 답변을 안하시고 잠수중이시니... 말씀하신 비젼이 타당성이 있고 현실 반영 가능하고 모두가 수긍할 수 있다면 당연히 그를 따르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지금의 이슈가 정리되면, 이번일로 제가 발언한 비하성 댓글, 다른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만든 게시물들에 반성하는 의미로 특별한 일 없으면 다시 구석에 찌그러져 조용하게 지내겠습니다. 제가 게시한 글들로 인해 기분 나쁘셨거나 속상하셨던 분들께 다시한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PS : 제가 저걸 구입한 이유는 모형점에 베이스 화이트를 다 털어오겠다 마음먹었는데 두개밖에 없어서 그것만 카드 결제 하기 좀 죄송스러워 살거 없나 뒤적거리던중 발견한겁니다. 그래서 위에 글처럼 여쭤보고 열어보고 개인적인 흥미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하부런너를 파란색으로 사출해도 무방한데 굳이 검은색으로 사출하고 파란색 스프레이를 한것도 좀 웃기고, 데칼을 써도 무방한데 굿이 주기표(?)를 마스킹 스프레이 한것에 흥미를 느끼고 저상태로도 런너끼리 부딧히는데 도막에 기스가 생기지 않는것이 신기하여 어떤 독한 도료를 썼는지 궁금해서 한번 갈아보고 싶어서 저것과 필름사포까지 해서 만원 조금 넘게 카드결제를 했습니다. 사장님의 영업전략이 탁월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랑할 만한 일도 아니고 하니 욕하실려면 욕하셔도 좋고 닥반을 하셔도 좋습니다만, 제 입장에서는 이게 과연 말씀들 하시는 범법자인지 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