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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게 사라져버려서 ?
근데 '나'라는건 정말 뭔지 모르겠어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르고
몇십년 전의 나는 생각조차 나지 않고 그냥 남이라고 생각될만큼 지금이랑 달라요..
그것처럼 죽는다는건 그냥 나라는게 사라지는 변화를 겪는건데
그게 뭐가 그렇게 무서울까요..
전 가끔 불쑥불쑥 죽음에 대한 공포? 같은걸 느껴요
만약 나중에 내가 죽는다면? 이런 생각이 들면 한도끝도없이 무서워져요ㅜㅜ 특ㅎㅣ 자기전에 이래서ㅠㅠㅠㅠ
전 왜 죽는게 두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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