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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유 가입하고 눈팅만 거의 7개월을 하고 처음 글을 올리는 곳이 이민게시판이네요.
작년 2월에 잡오퍼를 받고 거의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려서 드디어 오늘 광화문 미국대사관에 가서 인터뷰를 마치고 취업비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직업의 특성상 항상 을의 입장이고 언제나 억울한 일이 많아서 일찌감치 맘속으로 이민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취업이민이라는게
개인이 준비해나가기에는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는게 사실이죠. 저도 업체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준비하느라 정말 혼자 비자며 이민에 관해서
엄청나게 팠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거는 좋은 회사를 어떻게 알아보고 취직을 할 것이냐겠는데 저는 재밌게도 페이스북에 올라온 구인광고를
통해서 어떻게 소개를 받고해서 좀 복잡하게 일이 잘 풀려서 일사천리로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오딧도 한번 걸려서 추가서류 제출하랴 정말 피말리는 시간을 보냈었네요.
현재 직장에 비밀로 하고 작년 3월부터는 매일 아침마다 1시간씩 영어학원을 나가고 직업특상성 야근도 많이 하고 주말에는 세미나도 다니느라
2015년은 거의 쉬어본적이 없었던거 같네요. 그래도 오늘 대사관서 영사가 "됐어~! 여권줘" 라고 할때 좀 어안이 벙벙하기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믿기지않고 오묘한 감정이 들더군요.
기술직으로써 한국사회에서의 괄시?, 무시? 같은 것이 오히려 해외에서는 더 대접받아서 외국서 한번 열심히 해볼랍니다.
오늘은 정말 후련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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