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주진우 기자 트위터에서 까이는 수준'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주진우와 김어준은 왠만하면 건드리지 말자는 글이었죠.
추천과 비공감이 거의 50:50 정도되는 글이었습니다.
한 회원과는 키보드로 장시간 토론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 트윗에서 이상하게 느낀 점은 주진우 트윗에 주진우를 비판하는 댓글을 다는 건 이해가 가는데 뜬금없이 김어준까지 도매금으로 비난을 받더군요. 그러면서 뭔가 비정상적으로 흐름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오늘 딴지에 올라온 글을 보니 최근 주진우와 김어준을 비롯해서 나꼼수 멤버들에 대한 비난이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 비정상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고 아무리 보수적으로 해석한다고 해도 그 비난의 정도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글을 다시 올립니다.
제가 비정상적인 흐름이라고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장충기가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 나꼼수를 이용하는 것이 정상인데 나꼼수가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 장충기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② 은근슬쩍 뉴스공장, 블랙하우스, 스트레이트를 비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댓글도 있습니다. 문성근씨를 입진보라고 비난하는 것은 덤이고요.
③ 그리고 자꾸 이재명과 주진우, 김어준을 엮을려고 하는 시도가 보입니다.저는 주진우 녹취록과 김어준이 뉴스공장에서 한말을 다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주진우가 중간에서 한 말은 이재명과 김부선을 다 아는 입장에서 한 사람은 시장이고 한 사람은 여배우 입장에서 자꾸 불륜과 관련되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으니 이쯤에서 서로 사과하고 끝내자는 의미로 해석되었습니다.(물론 다른 해석도 인정합니다만 녹취록이 불완전해서 완전한 녹취록을 들었으면 더 명확해질 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김어준은 한 말은 그냥 그 문제에 끼어들기 싫다라는 의미로 해석되었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게 그 부분은 작년 대선 경선을 하면서 검증되었지 않느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더 열받는 건 뭔지 압니까? 제가 딴지에서 이글을 보고 다시 편집해서 올리려고 하는데 어떤 손꾸락 ㅅㄲ가 달랑 링크 하나 걸어놓고 나꼼수를 이재명빠로 몰아간다고 ㅈㄹ하고 앉아 있는 겁니다.
너거 손꾸락들이 한심한 게 뭔지 아냐? 니들은 뭘하든 성의가 없어. 성의가...
다른 커뮤니티에서 글 가져와서 상대편을 설득시키려고 하면서 링크 하나 걸어놓고 그냥 끝내냐?
그러니까 니들은 빠져. ㅆㅂㄹㄷ아!
여기에서 나꼼수팀에 실망해서 비판하는 사람은 있어도 찟빠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비록 딴지에 있는 글을 가져와서 올린 건 똑같지만 나꼼수 팀에 대한 비난이 비정상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리는 글이니 공감하시면 추천 눌러주시고 비공감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딴지에서 김어준과 주진우를 보는 시각이 오유와 아주 약간 다를 수도 있습니다. 괜히 잘못 오해하면 커뮤니티간 분란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