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열받네..


아니! 내가 파스타에 샐러드사주고.. 그쪽에게 커피 삼처넌짜리 아메리카노 먹고싶다고 사달라고 했더니..

그게 더치페이야!!?? 장난해!?



두번째 만남에서 내가 연극 티켓 끊고 그쪽이 대학로 떡볶이집 맛있다며 그거 먹자길래 저렴한 음식이니까 

부담주기 싫어서 이번에 얻어먹고 나중에 더 맛있는거 사드릴게요. 라고 했더니 그게 더치페이였어!?!?



세번째 만남에서 맥주에 그럴듯한 안주시켜서 배불리 다 처먹고 나와서 따뜻한 캔커피 하나만 

사달라고 졸랐더니 그게 더치페이야!?!?



그리고 연락이 안되길래.

주선자에게 물어봤더니 뭐 ㅅㅂ!? 터치페이를 너무 좋아해서 만나기 부담스럽다고!?

아나 진짜 찾아가서 터치페이에 대한 옳바른 개념 1시간동안 반복학습시켜줄까?  


내 딴에는 내가 계속 데이트 비용많이 쓰니까 좀 얼굴색이 미안하고 계산할때 쫌 뻘쭘해하는거

처럼 보일길래! 배려해준다고 조금씩 돈쓰게 만들어서 기 살려줄려고 한건데!

아니 슈발 그게 너한테는 자꾸 뭐 사달라고 조르는 쪼잔한 남자로 보였냐!? 아오 빡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