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인터뷰에서 주장한건
자기는 주진우한테 부탁한적도 없는데, 주진우가 오지랖넓게 자기 혼자 김부선이 너무 걱정되서
이재명쪽과는 얘기도 안된 상태에서
누나가 이렇게 글 올리면, 저쪽에서도 이렇게 받는걸로 할께~ 라고 멋대로 말했다는거죠?
인터뷰 보고... 통화파일과 이재명 페북글을 다시 찾아봤는데요. (아래 첨부)
제 느낌엔 완전히 똑같진 않아도
전반적으로 비슷한 내용에, 거의 똑같은 문구들도 몇개 보이는데....
이재명도 변호사고 말도 잘하는 스타일인데, 기자가 불러준다고 그대로 쓰진 않겠죠 당연히.
김부선조차도 주진우가 보내준 글에서 자기가 살 약간 더 붙였던데.
주진우가 두사람 사이에 어떻게 관련이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느낌엔 김부선과 통화하기 전에 이미 이재명측과는 얘기가 된걸로 느껴졌었는데...
그리고 김부선이 처음 주장했던 내용이 다 사실이라면
주진우는 어쨌든 결과적으로 이재명이 곤란해지지 않도록 쉴드 쳐줄려고 노력한건데
이재명이 오늘 인터뷰로 주진우를 완전 이상한 사람 만들어버렸네요.
그리고 자기한테 쏠렸던 화살을 주진우가 이상한 놈이라고 돌려버린 셈인데.
네이버 실검에 이재명, 김부선, 이재명 여배우 다 빠지고
주진우만 남은건 정말 이상하죠?
그리고 자기가 저 녹음파일을 사전에 몰랐고, 들어본적도 없었다고 하는데
보통 녹음파일이 뜨면 통화 당사자 둘중 하나가 유출한거라고 생각하지
뜬금없이 제3자 도청 얘기는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희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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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뷰
◆ 이재명> 제가 그 녹음파일 들어보지 못했고 기사를 잠깐 봤는데 그 내용은 주진우 기자가 "당신은 이재명이라고 지칭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읽힐 수가 있다. 그러니까 이재명이 당신이 이재명을 지목한 거라고 문제를 삼을 것 같으니까 그걸 명백히 밝히지 않으면 당신 소송에서 진다." 이렇게 조언한 내용이었어요.
◇ 김현정> 그럼 주진우 기자한테 부탁하신 적은 없으세요?
◆ 이재명> 전혀 없습니다.
◇ 김현정> 그럼 주진우 기자는 김부선 씨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한 것이다?
◆ 이재명> 제가 알기로 주진우 씨가 옛날에 김부선 씨를 편들어서 그분 입장을 두둔한 일이 있는 걸로 압니다. 저한테 그걸 취재한 일도 있어요.
◇ 김현정> 도와주려고 한 것이다?
◆ 이재명> 저는 별로 그 점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거 녹음해서 유포됐던데 누가 녹음했는지 궁금하고요. 어떻게 유포됐는지도 궁금한데 제가 여기서 분명히 말씀드리면 이거 정치공작 같고요. 제가 이거 녹음 파일이 누구한테서 나와서 유출됐는지. 누군가 녹음했을 거 아닙니까? 둘 중 하나가 했거나 아니면 제3자가 도청을 했거나인데. 이거를 확인해서 제가 이번에는 정말로 책임을 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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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파일 1
글에다가 뭐를 썼어? '성남에 있는, 총각도 아닌' 그거 있었잖아.
그러니까 이게 특정인이 아니다, 응? 이런 식으로 뭐라고 정리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그쪽에서도 이재명 저...저기도 그 뭐 대마 얘기하고 그런 건 잘못됐잖아. 거기서도 사과를 하게 해야지.
통화파일 2
그리고 저쪽에선 어떻게 해야 되냐면...
“이런식 일이 생길 때마다 저도 화가 나고 감정이 폭발했다. 당시 양육비 문제로 제가 도움을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아직도 섭섭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미안하다. 이해를 바랍니다.
최근에 저의 공격이 너무 악의적으로 늘어나서 광기 있는 패륜집단들이 일어나서 그랬는데 이런 사람들은 일벌백계하겠습니다.
한사람까지 이렇게 불미스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
이렇게 받을 거에요. 그러니까 앞 부분은 누나가 페북에 올리고 뒷부분은 저쪽에서 받는 걸로 할게? 지금 이렇게 빨리 안 하면 지금 난리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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