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고민 이라서 글 남겨요.() 는 안읽어도 되요
바쁘신 분들은 맨 밑에 ~
하지만 글 꼭 읽어 주셧으면 합니다.

일단 상황은

제가 작년 여름 방학때 편의점 야간 알바를 했었어요 

(그때 알게된 여자애가 한명 있었는데 알바 하는 동안에는 

그 여자애가 알바 끝나고 집에 잘갔는지 정도만

 카톡으로 물어보는 정도 였어요.

근데 저는 일~목 야간 그 여자애는 토~일 오후 라서

일주일에 겹치는 날이 일요일 밤이였어요.

저는 처음부터 그 여자애가 맘에 들었지만 용기가

없어서 그냥 근무 교대 할때 일찍가서 30분정도 같이

있으몀서 예기하는게 전부 였어요.

주말 오후랑 평일 알바라 하루 밖에 못 봤거든요.)

그렇게 2달 정도 하다가 복학가게 되면서

 알바를 그만 뒀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연락이

안될줄 알았는데 한달에 한두번? 자꾸 선톡이 오는거에요

대부분 안부 카톡인데 그래도 걔는 졸업반이라

취업 준비하느라 바쁜데 가끔씩 연락하더라구요

어떤날은 제가 언젠가 제주도 올레길 걷고 올거라고

 그랫던적이있는데 그 예기도 물어보고...

혹시 나한테 조금 관심이 있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아직은 잘 모르니까 그냥 계속 카톡만 

하다가 언제 부턴가 제가 먼저 카톡을 하더라구요

많이 궁금 했어요 그냥 그 여자애가.

그래서 이번 3월달에 한번 만나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가 가고 싶었던 카페에 가자고 그래서

그 카페에 가서 한 3시간? 정도 예기하면서 놀았어요.

간단한 게임 해서 손목 맞기도 했어요. 

여자애가 먼저 스킨쉽? 을  하길래 ....

또 대화 내용중에

그여자애가 저한테 "오빠는 이상형이 어떻게되요?"

라고 묻는거에요 그래서 "너" 라고 하고 싶었는데

그냥 둘러 말했어요. "단발머리."

그 여자애가 단발머리 였거든요.

근데 너무 노골적인가 싶어서 

 "아 그리고 담배 피는 여자, 
    나 보다 키큰 여자는 싫어"라고 했어요

근데 가만보면 다 그 여자애 말한거..

속으론 막 설레여 하면서도 아닌척 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걔가 볼링하고 당구를 쳐보고 싶다는 거에요 

그래서 같이 가서 놀았어요 솔직히 저도 너무 못해서

챙피해서 안가고 싶었는데 같이 있고 싶어서 갔어요.

그렇게 2시간 정도를 놀다가 밤 9시 쯤 카페를 다시 갔어요.


 둘다ㅜ너무 배고파서 빵이랑 커피 흡입을 하고 나서 

예기좀 하다가 헤어졌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더 많은데 글이.길어져서..

여기까지가 제가 그 여자애를 만났고

좋아하게된 내용이구요


근데 그후로는 제가 선톡 3번정도 하고 지금은

안하고 있어요 .

제가 3번째 톡 할때 나 셤 끝나고 야구 보자고 했거든요

그래서 그날만 바라보고 참고 있었는데

오믈 아침 그애 카톡 프사를 봤더니

남자애  얼굴 사진이 있고  상태 메시지엔 (이름)~

이렇게 되있더라구요..그 여자애가 

분명 남친 없다고 했었는데... 생겼나 봐요.. 

3주 사이에?

어제 저녁 12시 까지만해도 프사 없었는데....

보고 나니까 너무 허탈 한거에요 

눈물에 조금 났어요. 너무 아파서....

저혼자 오해하고 저혼자 그여자애를 좋아한거 같아서..

남친이냐고 물어보지는 못하겠고요.. 하..



3줄 요약

1.알바하면서 좋아하는애 생김
2.그 여자애가 선톡을 먼저하면서 관심을 줌
3. 만나서 거의 데이트를 함  3번정도 카톧함

그냥 궁금 점이 있는데요

1.그 여자애는 왜 저한테 선톡을 계속 했는지?

2. 이상형은 왜 물어 본건지? 
  보통 이상형은 관심없으면 안 물어 보잖아요.


ㅠㅠ 조언좀 부탁 드릴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친이냐고 묻고 싶은데 만약 맞다하면

너무 허탈해서 뭔짓을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