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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1064404
    작성자 : 공부좀잘할걸
    추천 : 10
    조회수 : 1246
    IP : 118.127.***.118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2/04/19 23:05:19
    http://todayhumor.com/?humordata_1064404 모바일
    같은중학교나온 왕따+싸이코가 일베한다는게 유멐ㅋㅋㅋㅋㅋㅋ
    저보다 나이가많으신분이많은 오유에 반말을 올리는점 먼저 사과드리겠습니다.
    여친이 있었으나 그것도 1주전까지 있었으나 오유저주로 헤어지게 되서 여친이 없음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본인은 수도권 읍단위 동네에서 읍내쯤되는동네에서 중학교를 나오고 현재 18살임
    내가 다니던 학교로 말하면 정말 아담하고 귀엽고 작은학교, 한학년 120명정도인데다가 거의다 같은초등학교를 나와서그런지 두루두루친하고 아무리심해도 한다리 건너서는 서로아는사이임
    아이들도 착했음. 중학교3학년때가 되자 일찐같은것도없고 가끔애들끼리 싸우는 일은있어도 상습적폭행, 협박 그런것이 없었음.
    그러던 와중에 몇안되는 왕따가 하나있었음. 그 아이의이름은 밝히지못하고 성은 최군임.
    최군은 학교에서도 좀 싸이코로 유명했음. 공부는 조금 잘하는 편이었으나, 남들과 어울리지도 않으려하고 말걸어줘도 회피해버리고 잘씻지않아 몸에서 냄새가나기도하는, 게다가 말도없어 존재감도없는 그런아이였음.
    그런데 최군을 애들이 싫어하게되는 강력한이유중에 하나가 독재자를 참 좋아한다는것임. 차라리 박정희를 좋아한다그러면 나는 이해라도가는데 히틀러 같은놈이나 스탈린 같은놈을 지 노트에 그리거나 써놓고 히히히히그러는게 쳐다보고있으면 앵간히이상한 싸이코가 아닐수없음.
    그래가지고 애들이 잘안놀아주고 왕따를 당하는 아이였고 고등학교를 가게 될 나이가됬음.
    우리동네는 비평준화 지역이여서 고등학교를 선택해서갔는데 최군은 우리시에서 나름 괜찮은 P고등학교로 갔음.
    그렇게 최군이 아무일도없이 잘살고있는줄 알았음.

    나는 나와같이다니는 10여명의 친구중에 공부도 조금 하는편이고 사회,정치적인것 뿐만아니라 상식, 과학적인 자료를 많이알는 그런친구로 평가되고있음.
    그리고 나와 같이다니는 친구중한명이 어느날부터 운지 운지거리고 종범 거리고 슨상님 이 지1랄을 하기 시작함 그래서 나는 그 친구에게 물어봤음.
    그친구는 A라고 가정하겠음.
    나: A야 너 혹시 요즘 유머싸이트 뭐 하는거있냐? 그런말 어디서배워왔냐?
    A : 아ㅋㅋ이거 개드립닷컴에서 사람들이 막 쓰던데?ㅋㅋㅋㅋ
    내친구들은 아직 정치관에대해서는 생각이없음. 난 이친구들이 커서 선거라도 하면 좋고 내 정치관이 진보쪽이니 내친구들도 진보쪽성향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하나 보수쪽인 성향이라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해 왔음. 그러나 제발 디씨나 일베만큼은 하지 않기를 바람 제발..나는 내친구들을 정말 아낌. 그래서 친구한테 얘기했음
    나: 야이새1끼야ㅋㅋㅋ뭔뜻인지는아냨ㅋㅋ그게다 전라도 비하하고 노무현전대통령알지? 그사람 모독하는말이야 그니깐 쓰지마 색기야ㅋㅋ그게다 어쩌구저쩌구주저리주저리@#~$%^@@(일베애들이 고인드립치고 전라도 비하하는것에대한 이야기를 함)
    A: 아 그르냐?(오타가아니라 그친구말그대로쓴거임) 알겠스 그색기들 개새끼들이네 ㅡㅡ
    대충이런식으로 이야기가끝남. 그로부터 이틀뒤에 그친구가 "야 최군 그새끼 일베하던데?" 이렇게 말을함
    그래가지고 한참웃다가 그자식 일베에 어떤글올리고 어떤내용 써대는지 좀 알아봐볼수있냐고 얘기를했음.
    그리고 다음날에 A가 최군이 어떤글을 올렸는지 봤다고 하는데 그 글의내용이
    한국 김치보슬년들은 답이없다. 자기는 커서 외국년이랑 먹고살아야겠다.
    홍어들이 먹고사는음식 뭐 어쩌구 저쩌구....
    외모는 진짜 우리학교에서 가장못생겼던 애들중 하나인 최군이 학교에서 김치년이 나대가지고 싸대기를 한대갈겼다 그런글도 써놧다고함 A랑 다른친구는 그거보면서 '미친왕따새끼갘ㅋㅋㅋㅋ'이러면서 한참웃었다고함.
    그래가지고 최군에게 그거하지마라라고 한마디라도 해주려다가 중학교때부터 그러던놈이라 될 가능성이 없다고생각하고 얘기도 안했음.
    그냥 이랬다는 글을 써놓은건데 결말을 굳이뽑아보자니 나오질않고....그냥 인터넷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하거나 테러를 저지르는놈들은 보통 전반적으로 존재감도 하나없는 왕따일것 같다는 느낌이들었음.
    아 물론 일베인들을 싸잡아 욕하는건아님. 일베에서도 정상적인 사람이 몇 있을것임. 나도 디씨를하지만 철갤에서 순수하게 철도관련 글보고 활동만하지 정치적인얘기는 언급도안함. 그러므로 피해를 본 일베인에게는 죄송함. 그리고 일베인들이 정신차리고 제대로된 보수를 지향하게됬으면 좋겠음. 진보가 무조건좋고 보수는 무조건 나쁘다는 흑백논리가 아니라 진심으로 보수를 지향하는 일베인들은 제대로된 보수를 하고, 특히 지역감정이나 고인드립은 없어졌으면좋겠으며 좋은 일간베스트 저장소로 탈바꿈했으면좋겠음.

    솔직히 글이 두서도없고 결론도없으며 잘 못쓴글이긴한데 다들 한번씩 읽어주었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
    공부좀잘할걸의 꼬릿말입니다
    진정한 사랑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난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그걸 잃었을 때 비로서 크게 후회했소

    인간사의 가장 큰 고통은 바로 후회요
    하늘이 내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면
    난 그녀에게 이렇게 말해줄거요.

    당신을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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