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템포를 지니고 있고 투기장에 득세하고 있는 마법사 상대로 상성이 좋다. 또한, 치사, 빙덫, 징표 등 저격기가 많아 필드잡기 유리하다.
개인적으로 12승을 제일 많이 해본 직업, 조언을 해보자면 사냥꾼은 고코하수인이 없기때문에 쉬바나가 나오면 무조건 집는게 좋고 좋은 마나커브를 가지고 저격기가 충분하다면 높은 승수를 기대할 수 있다.
2위: 마법사
투기장 전통의 강세 마법사, 영능이 필드잡기 유리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투기장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보유하고 있다.
얼화, 화염포, 화염구, 거울상 등으로 필드잡기가 쉽고 마법사 체고조넘 불기둥으로 필드 역전도 가능하다. 또한 물정 등의 고효율 하수인으로 안정적인 승수를 보장하나 높은 승수로 가기엔 카드효율이 구려 조금 의문이 남는다. 6승까진 무난무난 하지만 마법사로 12승은 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3위: 도적
기습, 절개, 요원, 맹독 등등 필드잡기가 아주 쉽다. 고효율 저코 하수인과 많은 주문카드로 초반부터 필드를 꽉 잡고 가는 것이 핵심
경험에 의하면 도적은 주문카드가 적절히 뽑히냐에 따라 아주 낮은 승수가 될 수도 있고 높은 승수가 될 수도 있다. 카드를 잘만 뽑으면 12승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직업
4위: 드루이드
저격 카드가 많이 없는 투기장의 특성 상, 많은 도발을 보유하고 있는 드루이드는 무난한 승수를 보장하는 직업이 될 수 있다. 직업 전용카드만 2코 도발곰, 5코 발드, 7코 전쟁의 고대골렘, 8코 8/8 정령, 9코 세나 등.. 하지만 부족한 주문카드로 초반부터 게임이 터질 수 있으니 2코 저격기나 저코하수인을 우선적으로 집어가는 것이 좋다.
사실 성기사, 주술사, 사제, 전사 이 네 직업은 개인 취향 차이인것 같다. 사실 네 직업을 묶어서 같은 순위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어차피 주관적인 순위니 순위를 매겨보고자 한다.
5위: 성기사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승수로 가다보면 성기사들이 많이 보이는것이 사실이다. 그런걸 보고 혹해서 나도 성기사를 꽤 집어 보았지만 나는 아직도 왜 성기사가 그렇게 고승수를 올릴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다만 추측해보자면 내가만난 성기사들은 1, 2턴에 칼같이 보쓴꼬를 내고 심심하면 광평과 평성화를 쓰고 피니시로 티리온을 내지만 나는 투기장에서 한번도 보쓴꼬, 평등 콤보, 티리온을 뽑아본 적이 없다. 그래서 성기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고승수에 많이 보이기 때문에 5위로 올려놓았다. 그리고 1코 비밀들, 알도르, 보호막씌우기, 진은검, 왕축이 성기사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고코 고효율 하수인은 별로 없는 것 같다.
6위: 주술사
필드잡기 좋은 주술사, 야정, 불정과 많은 저격기로 필드잡기가 무난하다. 불토템으로 낮은 코스트의 하수인을 높은 코스트의 하수인과 교환하기도 쉽다. 최근 질풍카드가 많이 추가되 상대 저격기가 부족하면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피니시가 부족한것이 안타깝다. 초반엔 기세좋게 나가지만 뒷심부족으로 지는 경우가 많다.
7위: 사제
일단 사제는 템포가 너무 느린데다 저격기도 부족해서 패가 말리면 겜이 쉽게 터질때가 많다. 그리고 랭겜에서의 키카드인 생훔을 투기장에서는 쓸 수 없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하지만 간혹 하수인에게 버프걸어서 쓰고 힐하고 쓰고 힐하고 이런 패턴으로 아껴쓰면 가끔 게임 터뜨릴 때가 있지만 기껏 버프걸어놨더니 상대저격기에 터져버리면 미래가 없어진다
8위: 전사
일단 영능이 아무런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방밀이 영웅카드.. OTL) 구리다. 하지만 간혹 명치전사 컨셉으로 덱을 짜나가서 돌진카드로 명치를 찍고 도끼로 필드잡으면서 명치찍고 찍고 또찍고 해서 쏠쏠한 승수를 챙길 수 있다.
9위: 흑마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