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 떨리는 마음으로 글 쓰는 처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여름에 저와 제 친구 이렇게 여자 둘이서 4박 5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는데요.

 목적지는 백제 문화권인 공주와 부여입니다.

 일단 팔당에서 남한강 종주길 (자전거도로) 타고 충주까지 가려 하는데요.

 스케쥴상 밤 11시부터 야간 라이딩으로 팔당을 출발하여 그 다음날 오전 11시 이전에 충주에 도착 예정입니다.

 매년 둘이서 자전거여행을 다니긴 했는데 야간 라이딩은 처음이라서..

 보호장구 다 하고 가긴 하는데요.. 아무래도 여자 둘이다 보니 안전상 문제같은게 걸려서..

 혹시 남한강 종주길 라이딩 해보신분 여자 둘이 야간 라이딩 하면 많이 위험할까요?

 자전거 도로상에 가로등 하나없고 깜깜하고 그렇진 않겠죠?

 작년에 옥천으로 자전거 여행 갔을때는 야간에 국도타고 다니다가 위험해서 그냥 숙박했는데..

 자전거 도로만 타고 달리는거니 차로 인한 위험은 없을테지만 완전 깜깜해서 누가 훅 쳐도 모를까봐서요 ㅠ

 종주해보신 분들 어떠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종주 해보신분들 아니더라도 여자끼리 야간 라이딩 할때 위험한 점 같은거 아시는분 조언해주시면 그것도 정말 감사드려요.

 혹시나 싶어 저희 여행 계획도 올려볼게요, 혹시 잘못된거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밤 11시 팔당출발 - 남한강 자전거도로 타고 다음날 오전 11시 이전 충주 도착

 충주에서 청주로 고속버스타고 이동

 청주에서 무심천 강변 자전거도로따라 공주까지 이동 - 공주에서 부여로 이동

 잘 몰라서 여쭙는거니까 돌은 던지지 마시고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

p.s- 공주와 부여에 괜찮은 숙박모텔 아시는분 정보 공유좀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