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선발
-선발진은 용병 둘만 제대로 계약한다면 리그 수준급의 선발을 이룰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으나....양현종은 현재 공을 전혀 던질 수 없는 어깨 상태. 2월 중순은 되서야 훈련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내년 전반기는 출장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될듯 합니다.
윤석민 - 용병1 - 용병2 - 임준혁 - 5선발 로테이션
으로 로테이션이 구상될 것으로 보이네요. 올해 나왔던 임기준,홍건희,유창식이 나와서 불지르는걸 신나게 구경해야 할듯 싶습니다.
불펜
-윤석민의 선발전환으로 인해 마무리 감이 없습니다. 팀 불펜의 중심점을 잡아주고 있는 최영필 옹은 이제 43세입니다. 내년에도 잘 던질거라고 확신할 수가 없네요.
-마무리 감으로는 또 다시 심동섭이 언급될듯 싶습니다만....심동섭 올해 기록을 보면...후...
-김광수, 한기주, 김태영, 한승혁, 박준표등이 불펜에서 뛰어줄 듯 싶습니다. 잘하냐 하면 모르겠구요. 거기에 선발 로테 도는 임기준이나 홍건희가 롱릴리프로 뛰어주지 싶습니다.
-김병현과 서재응...이 있긴 합니다만. 사실상 전력 외라고 보여집니다.
-반짝 활약했던 얼굴마담 박정수는 입대 했습니다. 2년 뒤에 봐요
미래
-박상옥 김윤동 등이 있습니다. 제발 터져주길 빌어야겠죠.
타자
포수
-포수는 그나마 2016년의 발견이였습니다. 백용환/이홍구 듀오가 나름 공갈포를 갖춘 포수로서 10홈런씩을 기록해주었는데요....백용환은 수비 문제, 이홍구는 군대 문제가 발을 잡고 있습니다. 이 점이 해결되지 않는한 주전 포수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수비 하나는 끝내주게 잘한다는 한승택이 합류를 했습니다. 다만, 교육리그를 갔다가 헤드샷을 맞아서 회복이 되지 않고 있어 아쉽습니다. 내년 포수진은 타율은 낮겠지만 한방이 있어 기대를 할 수 있겠습니다.
내야
-첫번째로 키스톤 콤비. 묶죠 뭐...답이 없습니다.
꼬꼬마 키스톤 콤비, 김선빈 - 안치홍이 돌아오기 전까지 기아의 내야는 있으나마나한 밥버러지 키스톤이 있을 예정입니다.
둘이 합쳐도 리그 꼴지인 박찬호/강한울. 모든 지표가 꼴지입니다. 내년에도 이 둘을 봐야 하는군요.
그리고 2루수 자리는 김민우가 주전을 맡아야 할 예정입니다. 나이가 37세군요. 타팀에선 백업으로 나올까말까지만 기아에선 주전으로 뛰어줘야 합니다. 백업으로는..고영우가 있습니다...그나마 홍재호가 돌아오는군요. 물론 타격은 기대 못하는 멤버들입니다.
-3루. 그나마 이범호가 있어 타격은 됩니다. 다만, 수비 범위가 무척이나 좁기 때문에, 유격수에게 수비부담을 엄청나게 안겨주는게 문제겠군요. 그래도 그나마 기아의 희망인 포지션이죠.
백업멤버로는 김주형.......과 황대인이 있습니다. 김주형은 12년째 유망주 소리를 듣고 있고....황대인은 그나마 컨택툴은 달고 있습니다. 다만 1군 나오는 내내 볼넷 하나 골라내지 못한 답이 없는 선구안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타격=출루율이군요.
-1루. 필입니다. 기아에 있어서 구세주 소리를 듣는 필. 존 비슷하게 들어오면 다 치는 배드볼히터로서, 선구안이 무척이나 떨어집니다만, 컨택능력이 좋아 그나마 기아의 특성에 맞아 살아남았습니다.
장타율과 선구안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1루수라면 조금더 많은 장타가 필요하겠죠. 백업멤버는....현재로선 없습니다. 김주형이 올라오게 될겁니다.
-내야는 현재 유망주라고 할만한 인재라곤 박진두 한명 뿐입니다. 키 193, 몸무게 130의 장사형 체질로서, 저 덩치떄문에 기대를 많이 받고 있지요....다만 저 덩치때문인지 수비가 답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또 한명, 최원준이 들어왔는데...잘크길 바랍니다.
외야
-2할 2푼 치는 수비형 중견수 김호령이 있습니다. 분명 수비 하나는 정말 기똥차게 잘합니다만, 수비 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애초에 2라운드 10차멤버에게 뭘 기대하겠습니까만...그래도 타격이 좀더 되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내년에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익수는 신종길이 맡을 예정입니다. 나이가 들만큼 들었으면 수비는 좀 사람답게 해야 할텐데. 외야임에도 수비 실수가 잦습니다. 타격툴은 2013년 플루크가 온 뒤에 그저 그런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기아 외야중에 유일하게 2할 7푼 가까이 쳐냈습니다..
-좌익수는....나지완이 해야 할 듯 싶네요. 하....뱃살 출렁거리는 몸으로 외야를 뛰고 있는 나지완의 모습을 보면 암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나마 타격떄문에 봐주고 있었는데, 올해는 타격마저 멸망했죠. 그래도 아직 순 출루율이 0.9를 유지하는 선구안은 무너지지 않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타격만 돌아온다면 좋겠는데...갈 수록 살만 찌고 있어서 참 기대 안되네요.
-그 외 백업멤버로는 김다원, 오준혁, 김원섭, 노수광등이 있습니다. 원섭동무는 만성간염을 앓고 있기에 풀타임 주전은 무리지만 항상 제 값은 해주는 멤버입니다. 오준혁은 현재 기아 외야의 유일한 미래로서, 타격이 유일하게 되는 2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음 그 외 멤버들은...그냥 있습니다.
총평
-답이 없는 타선. 개선의 여지는 보이지 않고, 유망주도 없다. 그나마 있다면 한화에서 트레이드 해온 오준혁.
-그나마 희망이 보이는 투수진. 선발진은 양현종만 무사히 돌아온다면 리그 최강급 선발진을 갖출 수 있게 되나, 불펜의 뒷 마무리를 해줄 멤버는 여전히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