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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NC가 박석민을 영입해서 야구계가 시끌시끌 합니다.
(아아..멋져)
박석민의 영입으로 NC의 타선의 화룡점정을 찍었다는 평가가 많은데..
과연 박석민은 돈 값에 걸맞는 활약을 해줄까요?
이러한 궁금점을 해결해줄 수 있는게 바로 WAR(Wins Above Replacement, 대체선수에 비해 얼마나 많은 승리에 기여했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그림에서 WAR을 나누는 기준은
WAR -10.0~0.0(마이너스) : 검은색
WAR 0.1~1.0 : 초록색
WAR 1.1~2.0 : 노란색
WAR 2.1~6.0 : 빨간색
WAR 6.1~15.0 : 파란색
나누는 기준은... 글쓴이 맘대로입니다 ㅎㅎ. 노란색 이상은 되야 그 선수로 인해 1승 이상은 더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죠?
그렇다면 15년도 NC의 타자들 + 새로 영입한 15년도 삼성의 박석민의 WAR을 한 번 볼까요?
와...16NC 라인업 사기인듯?
15NC의 3루수 주전은 지석훈이었습니다. WAR 1.05의 선수였죠. 그런데 16년도 타선에서는 박석민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5승 이상을 더 거둘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5승이면...올해 NC가 삼성을 제치고 1위로 페넌트레이스로 직행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러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할 수도 있었을텐데....
(영원한 야구계의 명언, 야만없)
15NC 타선도 WAR가 30대 중반인데, 박석민의 영입으로 타자 WAR가 40까지....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잘 체감이 안된다고요?
그렇다면 15년도 타선 중 가장 물빠따(...)라고 할 수 있는 15기아를 살펴보겠습니다.
13.52(...)
단순하게 말해서 NC에 기아 타순을 주면 -37승을, 기아에 NC 타순을 주면 +37승이 된다는 거죠. 이제 체감이 되나요?
기아는 이범호, 필만 거르면(김주찬은 경기에 나오질 않으니..) 되는 타순이라는 걸 말해주고 있습니다.
NC의 손시헌도 구멍이다 구멍이다 하는데 WAR 2나 찍어주시고, 기아 유격수 강한울은 -0.93(...)입니다. 이거는 그냥 강한울 말고 쌩신인 써도 1승은 더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죠.
기아는 내후년 안치홍과 김선빈이 제대하니 좀 낫겠죠? 이번에 FA 영입 안 할 것 같아 보이는데.. 심히 걱정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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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NC가 우승할 것 같지 않나요? 어맛...설레....
출처 | 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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