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뷰티 게시판에 올려도 되는글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귀금속 또한 뷰티관련이라 생각이 되고, 제가 뷰게 눈팅도 자주하기 때문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밑에 한줄 요약 적었습니다..!
1주년 기념으로 14k 커플링을 맞추게 되었는대요, 맞춤제작을 해주는 금집 사이트를 보고 디자인 고른후에 구입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커플링하나가 미세하게 깍여있어요.
그래서 사진 찍어서 카톡으로 문의를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정도는 정상 제품이고 수작업으로 만든거라서 모양이 모두 같지는 않다. 잘못된점이 아니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 라네요.
생각보다 너무 깍여있어요.. 라고 하니
잘못된게 아니라서 거기서 더 손을 보면 반지에 손상이 갈 수 있고 중량도 미세하게 떨어질 수 있다 라고 합니다.
전화해서 따졌어요.
그랬더니 계속 같은말.. 그정도는 정상 제품이다.
말의 뉘앙스가 계속... 정상제품인대 우리가 손을 써볼순 있다 근대 손실은 니가 감수해야한다.
지금까지 몇천개 팔면서 컴플레인 들어온 적 한번 없다면서..
제가 구입 전에 여러 브랜드를 살펴보았고 제 기준으로 볼 땐 완성도가 떨어지는 제품인거 같다고 말했더니
그건 고객님의 기준이고 자기들 기준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 정상 제품이다 라고 합니다.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제가 학생이라 나름 거금인 23만원 들여서 맞춘건대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는게..
그러면 착불로 보내면 고쳐주냐 라고 물어보니까
정상제품이라 착불은 원래 또 안되는건대 고객님 맘 상하게 한거도 미안하니 인심써서 해드립니다 라고 하구요
침착하게 조목조목 잘 말해서 사과도 받아내고, 말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도 받긴 했는대
참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내가 과민반응한건지 라는 생각도 들구요.
막말로 모든 제품들이 판매자의 기준에서 정상이라고 하면 기스 난것도 원래 그럴 수있다 라고 하면 할 말 없지 않나요?
맘같아서는 환불하고 싶은 생각도 있는대, 보증서에 불량인 경우에 A/S 및 환불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어서 환불도 안해줄꺼에요 분명히..
이에 관한 뷰게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별일 아닌대 제가 열을 내는 건지..
질문에 본삭금이 필수인것은 잘 알고 있지만, 뷰게에 올리는것이 적절하지 않다면 글을 내리기 위해서 본삭금은 걸지 않았습니다..
필요하다면 본삭금 걸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사진은 댓글로 첨부할게요
- 요약 : 커플링 샀는대 하나가 살짝 파여있음, 판매자 기준에서는 정상이라 함. 고쳐는 보겠다만 손실나는건 구매자가 감수해야 한다 라고 말함.
